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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Egypt)

상상하는 모든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 후루가다-이집트55

 

 

 

사막의 끝에서 만난 쪽빛 바다..

홍해라 불리어지는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 후루가다..

 

이 옥색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곳 후루가다는 다이빙의 천국이라고까지 불리운다고 하지요.

 

다이빙은 물론, 스노쿨링, 셔핑, 패러세일링, 스피드 보트, 글래스보트 등을

상상하는 모든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 후루가다입니다. (2011년 1월 24일)

 

 

 

 

해안에서 조금 들어가자 옥색 물빛..

 

 

 

 

수많은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바다...

손을 내밀면, 만져질 듯한 기분까지 듭니다.

 

 

 

 

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많은 방법 중에서

여행자가 선택한 것은 글래스보트..

 

사실 여행자는 스노클링을 선택하고 싶었으나

이날 다시 카이로로 출발해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글래스보트를 타기로 합니다.

 

 

 

 

글래스보트를 타기 위해 도착한 해변..

다이빙센터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후루가다는 파도도 세지 않고, 시야도 항상 맑게 나오고

또 수심이 깊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떤 책자에는 후루가다가 아니면 시작할 수 없는 다이빙이라고까지 표현해 놓았더군요.

 

 

 

 

옥빛 바다에 먼저 눈길이 가고..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

 

 

 

 

이곳 해안은 리조트에 속한 해변으로

느긋하게 일광욕과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는 호텔에 묵지 않아도

사용료만 내면,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후루가다에는 이외에 퍼블릭 비치가 5곳 정도 있어

가족을 동반한 이집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래스보트를 타고 돌아보니,

선착장 끝에는 물 속으로 뛰어들기 위해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해안에서 조금 벗어나자

옥색의 물빛이 푸르른 빛으로 바뀝니다.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리조트, 호텔들..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후루가다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모셔옵니다.

 

홍해는 먼저 설명한대로 해조류 때문에 붉은 빛을 띄어 홍해라고 했다고 하기도 하고..

 

히브리어 성경에 갈대바다(reed sea) 로 되어 있는데,

헬라어로 번역되면서 홍해 (red sea)로 오역됐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모세가 출애굽을 할 때, 바닷물을 갈라 건넜다는 바다..

수에즈 운하가 있다는 그 바다입니다.

 

멀리 배들이 줄지어 서 있는 바다..

 

 

 

 

망원으로 보니, 많은 배들이 닻을 내리고 서 있는 듯..

다이빙 스팟인가 봅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

푸르던 바다빛깔이 다시 옥색을 띱니다.

 

 

 

 

후루가다 주변에 다이빙과 스노클링 스팟이 있다더니,

바로 그곳인가 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물빛..

푸르른 바다 한가운데, 수심이 얕아지면서 환상적인 물빛을 띠는 바다..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바다..

 

이곳에서는 듀공과 같은 희귀동물이 살고 있는가 하면,

바다거북, 새우,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참 빼놓을 수 없는 산호도 살고 있습니다.

 

 

 

 

멀리로 패러글라이딩 날고..

 

 

 

 

어떤이는 스노클링을 하기도..

스노클링을 하면서, 사진까지 찍고 있군요.

 

 

 

 

어떤 이는 수영을 하기위해

바다로 다이빙을 하려고 하기도 하고..

 

 

 

 

우리 일행을 발견하곤 다가옵니다.

 

 

 

 

러시아에서 온 관광객들이라고 하는군요.

추운 곳에서 온 이들은 따스한 나라에서  행복한 듯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 하나 더!

 

아무 것도 하지않고 유유자적하기~

 

 

 

 

여행자가 타고 있는 배에 배를 대고,

한동안 이야기를 건네고,

과일도 던져주고..

 

 

 

 

손을 흔들며 사라집니다.

 

 

 

 

해안에서 패러세일링이 날아오릅니다.

 

 

 

 

배를 달리며 띄우는군요.

 

 

 

 

 

 

 

 

 

 

 

 

하늘에서 바라보는 후루가다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후루가다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해양스포츠

 

파도를 가르며 셔핑을 타는 이들이군요.

 

 

 

 

바람과 햇살과 파도가 다 자신들의 것처럼 느껴지겠지요?

 

 

 

 

나이드신 여자분도 타시는군요.

 

 

 

 

 

 

 

 

 

 

 

 

이 바다와 이 바람을 만끽하고 있는 이들이 부럽기만 하군요.

 

 

 

 

이 작은 등대는 커다란 배들에게는 비켜가야 할 이정표가 되고,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수영도, 스노클링도, 다이빙도 할 수 있는 곳이란 이정표가 되겠군요.

 

 

 

 

여기저기 글래스보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글래스보트가 무엇일까? 궁금해지시지요?

 

 

 

 

배의 바닥을 이렇게 투명하게 해 놓아서

그 아래로 산호나 물고기들을 볼 수 있게 한 보트랍니다.

 

 

 

 

열대어들을 이렇게 보기도 하고..

 

 

 

 

산호를 보기도 하고..

 

이런~ 산호빛깔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드나들면서

아무래도 죽은 듯 보이는군요.

 

 

 

 

보트 주변으로 열대어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것도 볼 수 있구요.

 

 

 

 

이날 보트를 조정하던 분..

 

ㅎ 타이타닉인가요?

관광객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시기도..

 

 

 

 

옥빛 바다 위를 움직이며..

주변의 배들을 담아 봅니다.

 

 

 

 

이 배는 돌고래를 보러 가는 걸까요?

 

파나디르 포인트나 파누스 포인트에서는 운이 좋으면 종종 돌고래를 볼 수 있다던데..

 

 

 

 

 

 

 

 

 

 

 

 

 

비취빛 바다 위를 날아가는 새도 담아봅니다.

 

 

 

 

 

 

 

 

 

 

 

 

다시 해변으로 돌아가는 길..

 

수영하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의 휴양지로 떠오르는 후루가다..

후루가다는 전혀 이집트 같지를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까지도 있다고 하지요.

 

이리 아름다운 바다를 두고 돌아서려니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요.

 

이제 카이로로 향해 출발해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겨두고 돌아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