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집트여행(Egypt)

홍해 연안의 낙원같은 멋진 해안을 가진 도시, 후루가다-이집트54

 

 

 

홍해 연안에는 곳곳에 낙원같이 멋진 해변과 투명한 옥색의 바닷물을 가진 도시들이 있다고 하지요.

이날의 목적지였던 후루가다는 이집트 동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해변도시입니다.

 

후루가다는 옥색의 바닷물 아래 무성한 해저 정원이 있어

다이빙을 즐기는 아마추어뿐 아니라

파르니엔테(무위안일)의 신봉자들을 끌어들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후루가다의 해안에서 바라본 홍해는 옥색의 물빛으로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2011년 1월 24일)

 

 

 

 

오랜시간 사막을 달린 끝에 만난 후루가다..

 

깔끔하게 정돈된 리조트들이 줄지어 서 있어

이곳이 이집트인가? 하고 혼자 되묻게 됩니다.

 

 

 

 

대추야자나무 심어진 길을 따라 걸으면,

한쪽으로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해안이 펼쳐집니다.

 

 

 

 

이리 푸른바다가 어쩌다 홍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요?

 

홍해라는 이름만으로는

늘 붉은 바다를 떠올렸었는데..

 

상상이 가지 않는 바다색을 가진 곳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던 여행자에게 다가온 눈부시게 푸르른 바다 홍해...

 

옛날 어떤 사람이 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바다 속 해조들 때문에 빨갛게 보인다하여 홍해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하는군요.

 

 

 

 

 

이곳 후루가다는 1년 내내 기온이 높고 추위나 비와 관계가 없는 지역이어서

유럽사람들에게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하는군요.

 

 

 

 

또 다른 리조트..

 

이곳에서 며칠쯤 머물며 스노쿨링이나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겨울에도 화사한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최근 수년 사이에 급변한 곳이라고 합니다.

상 이집트에서 온 5개 주요부족으로 구성되었던 어촌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관광도시로 변모한 곳입니다.

 

 

 

 

리조트 앞을 나가보면,

관광객을 기다리는 택시들, 줄지어 서 있고..

 

 

 

 

로터리의 조형물은 바다를 상징하는 조각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레스토랑, 나이트 클럽, 다이빙 숍으로 가득한 후루가다 시내..

 

 

 

 

 

 

 

 

 

 

 

사막의 끝자락에 세워진 도시...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 피쉬 레스토랑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날 여행자도 늦은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답니다.

 

 

 

 

이제 막 한창 커져가는 도시는 사방이 공사중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모스크를 이제 짓고 있군요.

 

 

 

 

점심식사를 하고, 시내를 조금 어슬렁거렸습니다.

해안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낮동안의 거리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답니다.

 

 

 

 

 

 

 

 

 

 

 

휴양도시답게 비교적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후루가다입니다.

 

 

 

 

도시는 어딜가든, 홍해의 푸른 바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길의 끝에 홍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시장이 있다고 하여, 들러봅니다.

입구에 생선의 지느러미를 붙이고 있군요. ㅎ

 

 

 

 

어시장 안의 건물은 겨우 햇살만 피할 수 있게 지어 놓았네요.

 

 

 

 

어시장 바로 앞에는 작은 배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항구의 분주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시 한켠에서 노오란 꽃을 보았습니다.

사막에서 피는 꽃이로군요.

누군가 심어놓은 꽃이겠지만, 오래 눈길이 갑니다.

 

홍해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기에 충분치 않으시다구요?

글래스보트에서 바라본 홍해가

다음 포스팅이랍니다.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