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난 후..
봄이 우리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시간..
오후 식곤증이 더 심해짐을 느끼는 시간이지요.
나른한 봄날 오후..
따스한 햇살 아래 졸고 있는 고양이를 만났습니다.(2011년 3월 18일)
장사도에서 만난 고양이입니다.
(장사도는 사진이 많아서 정리해서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자의 발소리에 눈을 뜨는 고양이
낯선 사람을 빤히 쳐다보기..
눈싸움을 하면, 당연히 여행자가 집니다.ㅎ
낯선 이를 한참을 노려보다가..
다시 수면 모드로 몰입 중^^
야옹아~ 야옹아~
하고 한번 처다봐 주길 바라며 외치는 여행자를 외면합니다.
자꾸 귀찮게 부르니,
마지못해 한번 처다봐 주기도 하고~
이를 드러내며, 귀찮게 하지마!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다시 나른한 봄날 오후의 수면 모드로 변신 중^^
고양이 사진 은근 재미있군요.
처음 찍어본 고양이 사진인데,
다양한 표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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