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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울릉도 여행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곳- 도동항

 

 

 

드디어~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울릉도에서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바로 도동항입니다.

울릉도 여행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곳으로,

설레임을 안고 왔다가 추억을 가지고 가는 곳이지요.

 

도동항에 내리면, 맨처음 만날 수 있는 풍경~

선창가 가득 널린 오징어가 추억의 시작이지요.

 

 

 

 

포항과 묵호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들어오는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앞의 배가 묵호항에서 우리가 타고 왔던 오션플라워네요.

 

 

 

 

도동항구의 풍경을 이루는 것은 가득한 오징어..

더덕즙을 파시는 할머니, 오징어를 파시는 분들, 회를 파시는 분들..

분주하고 복잡한 항구풍경입니다.

 

 

 

 

 

 

 

 

 

 

고개들어 왼편을 올려다보면, 1000년이 넘었다는 향나무가 절벽끝에 매달려 있는 것도 볼 수 있는 도동항..

 

 

 

 

 

 

 

 

 

 

오징어잡이 배도 선창에 간간히 보이구요.

저 오징어잡이 배의 환한 불빛들이 불 밝혀지는 저녁이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어~ 오징어가 아닌 녀석도 같이 매달려 있네요.

 

 

 

 

생선을 싸게 살 수 있는 법~

항구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분들이지요?

흥정하시는 분들, 구경하시는 분들이 어우러지는 항구풍경

 

 

 

 

 

 

 

 

 

 

끝이 없다는 표현은 이럴때 써야겠지요?

정말 오징어가 끝없이 널려 있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울릉도의 버스들이 일렬로 서 있는 도동항의 풍경

 

 

 

 

이제 도동항의 골목으로 들어가 볼까요?

웰컴 울릉도^^

울릉도의 캐릭터인 오기동이와 해오랑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입니다.

울릉도 특산품인 오징어와 호박으로 만들어졌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가로등도 오징어의 형상이 걸려 있네요.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오징어를 널구요..

이렇게 2층의 옥상에도 오징어를 말리시네요.

 

 

 

 

오징어를 널고 계시네요.

 

 

 

 

도동항의 골목길들...

 

 

 

 

울릉도의 택시들은 이렇게 다 SUV더라구요.

울릉도의 길들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되시지요?

 

 

 

 

문화해설사 선생님께서 멀미를 걱정하는 일행들에게 여기 약국의 멀미약을 권해주시더군요.

한봉지 먹고 나면 끄떡없다고 장담을 하십니다. ㅎ

그 뒤에는 이틀 동안 아침을 먹었던 해운식당의 모습도 보이네요^^

 

 

 

 

독도를 가기 위해 다시 도동항에서 배를 기다리면서... 한컷~

배를 저리 혹사해도 되나 싶네요.

묵호에서 울릉도로 다시 울릉도에서 독도로, 독도에서 울릉도로 왔다가 다시 울릉도에서 묵호로 나가는 오션플라워~

저리 아침부터 밤까지 바쁘게 다녀도 될련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해안산책로인데..

시간이 빠듯하여 들르질 못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여야 할 곳이 참 많지요?

 

 

 

 

 

 

 

 

 

 

묵호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기다리는 오션플라워의 모습

 

 

 

 

항구는 하나 둘.. 불이 켜지고..

바다에도 아롱아롱, 불빛이 어리고...

 

 

 

 

일찍 바다로 나간 오징어잡이 배들이 불 밝히고..

어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배는 묵호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도동항에 아쉬움을 남긴 채..

긴 그림자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독도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동항의 모습을 끝으로 이글을 마칩니다.

3일의 짧은 여행동안 눈도 마음도 즐거웠던 여행...

아쉬움 가득 남겨 두고 돌아서 오던 길..

꽃 피는 내년 쯤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