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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우리나라 동쪽 끝, 섬에서 만난 해넘이-울릉도 일몰/울릉도 여행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서 한해의 마지막 일몰을 보고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에서 새해의 시작인 일출을 보고 싶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정말 멋진 일일테지요. ㅎ

하지만, 불가능 하다는 것!

그래서 꿈으로 남겨두는 일 그것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에서 한해의 마지막 일몰을 보고

다음날, 새해의 시작인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2013년 12월 31일)

(독도는 3월까지 정기 배편이 운항을 하지 않으니 울릉도에서 본 해넘이와 해돋이에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우리나라 동쪽 끝, 섬에서 만난 해넘이입니다.

울릉도에서 만난 일몰입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3시간 반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렌트를 하여 길을 나섭니다.

 

울릉도 터줏대감이신 울릉 갈매기님께 일몰 포인트를 여쭤보니

천부쪽에서 일몰을 추천하시네요.

일몰까지 그리 시간이 많지않아 점심은 거르고 천부를 향해 달려봅니다.

 

도동항을 지나 사동 지나 어디쯤... 

도로가에 자리한 등대에 지는 해를 담아봅니다.

 

 

 

 

바다를 품은 그림에 빠져보기도 하구요

 

 

 

 

가까이 가보니 파도치는 울릉도의 바닷가

울릉도에 왔음이 실감이 되는 순간입니다.

 

 

 

 

울릉도는 90번 국도를 따라 해안을 둘러보며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입니다.

도동에서 출발하여, 사동, 통구미, 남양, 태하, 현포, 천부 그리고 관음도까지

30여 킬로가 넘는 구불구불한 길들을 따라 돌아보는 섬 한바퀴..

섬 일주도로가 완성되지 않아서 갔던 길을 따라 되돌아와야 합니다.

 

 

 

 

현포항이 바라보이는 현포항 전망대에서 발걸음을 멈춰 봅니다.

 

 

 

 

현포항에서 어화를 바라보며 야경을 담아보고 싶은 여행자입니다.

 

 

 

 

현포항을 지나 천부까지 열심히 달려봅니다.

한데 천부를 갔는데 해가 산 위로 지네요. ㅠㅠ

일몰각이 맞질 않는 듯 합니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달려봅니다.

일몰을 담기에 좋은 곳을 찾아 달리다

결국 태하 못미쳐 고개 위에서 해넘이를 담기고 합니다.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구불구불한 고개길 위로 해가 집니다.

 

 

 

 

2013년 묵은 해를 보내는 마지막 해넘이

 

 

 

 

한해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의 아쉬움들을 함께 날려보냅니다.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해

 

 

 

 

 

 

 

 

 

 

 

 

해는 지고 정적이 찾아오는 시간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도동항을 향해 가는 길

수층교 야경을 담아봅니다.

 

 

 

 

일명 태극문양 다리

아름다운 울릉도의 밤이 시작됩니다.

 

울릉도 찾아가는 길(포항 여객선 터미널)

대구 포항 고속도로 학전 ic- 여객선 터미널 방향으로 좌회전- 죽도시장, 포항여고 방면-여객선 터미널

또는 남도에서 가실 때는 경부고속도로 경주 ic- 포항방면- 포항 여객선 터미널 이정표- 여객선 터미널

 

울릉도행 여객선 운항사항에 대한 안내전화 1544-5117

또는  http://www.울릉배표.com/ 을 클릭하시면

운항여부와 시간표, 차량 선적 운임비까지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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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여행-울릉도 여행/포항 여객터미널 http://blog.daum.net/sunny38/11776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