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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가의 웅장한 폭포-제주 정방폭포

 제주에는 삼대 폭포가 있다고 하지요. 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 천제연 폭포...

비가 잦았던 탓에 이 삼대 폭포를 다 가게 되었지요. 거기다 숙소 근처의 소정방폭포까지해서 4군데의 폭포를 다녀왔지요.

제주 폭포의 두번째 방문지 정방폭포입니다~

 정방폭포는 매표소에서 약 300m 정도(?)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내려가다 본 정방폭포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안가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  신기하지요?

                                          

 서귀포의 바닷가에 있는 정방폭포는 거대한 돌기둥을 세워 놓은 듯한 수직절벽에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곳으로, 이러한 폭포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권에서 단 하나뿐인 절경이다.
정방폭포수는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라도 3분 이상 물을 맞을 수 없고 폭포 옆에 앉아 있어도 곧 한기를 느낄 만큼 차갑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00여명이 이곳에 왔으나 끝내는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당시 사자였던 서불이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고 새겨 흔적을 남겼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탐라록』에는 “이곳 정방연못에서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거북이들이 수면으로 떠올라 함께 춤을 추었다”는 설화가 전해오며, 『지영록』에는 정방폭포를 경노연이라 부른다고 하고 있다.
높이 23m, 폭 10m의 정방폭포는 ‘영주 10경’의 하나로 경관이 아름다우며, 서불의 전설을 지닌 전승지로도 유명하다

    - 문화재청 홈피 중에서-

 돌아서는 해안의 모습입니다. 멀리 섶섬의 모습이 아련하게 보이고...

 흑백의 분위기가 어쩐지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그리움 한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옵니다.

 

                                        

 폭포 바로 옆에서 한 컷~

렌즈에 튀는 물이 엄청나네요. 닦고나서 금방 찍은 건데도 물방울. 물방울. ㅠㅠ

                                         

 수직의 힘찬 기운으로 떨어져내리는 물줄기...

                                          

      

오는 비에 젖고... 떨어져 내리는 폭포 물에 젖고.... 부딪치는 파도에 젖고....

카메라 수난 시대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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