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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

봄날의 서도역, 참 이쁘다-남원 옛 서도역(구서도역) 철길..떠남과 도착,이별과 만남..이런 이미지들에서 오는 향수가 많은 곳입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기차가 다니지 않는 오래된 역사,그 역사를 지키고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옵니다. 봄날의 서도역, 참 예쁩니다. 남원 옛 서도역(구서도역)입니다.(2025년 4월 26일) 남원 옛 서도역, 구 서도역으로 불리우는 곳... 등나무꽃과 꽃잔디가 피었다길래 길 나서봅니다. 붉은 꽃잔디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피어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는 연초록빛 잎을 이제 막 피워내고 있는 중이구요. 이른 아침, 길을 나서려는데 하늘에 뜬 이쁜 초승달이 발길을 붙듭니다. 초승달 한 장 담아보고.. 더보기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여행-익산 춘포역(폐역) 춘포역을 찾아보면폐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라고 나옵니다.  1914년 만들어진 역인 춘포역100년이 넘는 세월을 이 자리에 서 있던 역..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여행익산 춘포역(폐역)입니다.(2025년 2월 22일)        자그마한 폐역그 뒤로 새로 놓인 선로 위로기차가 지나갑니다 상행선, 하행선교차되며 지나갑니다.        춘포역과 지나가는 고속열차..         춘포 도정공장을 보고 온 날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춘포역으로 향합니다       춘포역은 지난 1914년 당시 대장역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차역입니다.  동익산역과 삼례역 사이의 전라선이었던 춘포역은 지난 2011년 5월 복선전철화 사업 진행으로 폐역이 된 곳입니다.       .. 더보기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온다-남원 옛 서도역 철길..떠남과 도착,이별과 만남..이런 이미지들에서 오는 향수가 많은 곳입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기차가 다니지 않는 오래된 역사,그 역사를 지키고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옵니다남원 옛 서도역입니다.(2024년 4월 27일)       남원 옛 서도역, 남원 구 서도역으로 불리우는 곳..  등나무 꽃이 피었다길래 길 나서봅니다.  가는 길 내내 안개가 따라오더니, 서도역 근처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서도역을 위에서 한 장 담아본 모습은철길과 역사와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벚나무그리고 붉은 색 꽃잔듸가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먼저 만나보고 싶었던 등나무로 향합니다. 아침 빛에 늘어진 등나무꽃이 반짝입니다... 더보기
시간이 멈춘 듯 한 곳-나주 남평역 폐역 폐역.. 폐역이란 단어에서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 곳, 도착도, 떠남도 모두 멈춰버린 곳... 시간이 멈춘듯 한 곳, 나주 남평역 폐역입니다. (2022년11월 5일) 가을 날 오후.. 낙엽은 떨어져 내리고, 칠이 벗겨진 의자 위로 오후의 햇살이 내려 앉습니다. 아름드리 벗나무 봄날에 꽃을 피우고, 이제는 잎들 색색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낙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주 남평역, 여행자의 기억으로는 화순 남평역인 줄 알았는데 나주 남평역이로군요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은행잎들...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팝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