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온다-남원 옛 서도역 철길..떠남과 도착,이별과 만남..이런 이미지들에서 오는 향수가 많은 곳입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기차가 다니지 않는 오래된 역사,그 역사를 지키고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옵니다남원 옛 서도역입니다.(2024년 4월 27일) 남원 옛 서도역, 남원 구 서도역으로 불리우는 곳.. 등나무 꽃이 피었다길래 길 나서봅니다. 가는 길 내내 안개가 따라오더니, 서도역 근처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서도역을 위에서 한 장 담아본 모습은철길과 역사와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벚나무그리고 붉은 색 꽃잔듸가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먼저 만나보고 싶었던 등나무로 향합니다. 아침 빛에 늘어진 등나무꽃이 반짝입니다... 더보기 시간이 멈춘 듯 한 곳-나주 남평역 폐역 폐역.. 폐역이란 단어에서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 곳, 도착도, 떠남도 모두 멈춰버린 곳... 시간이 멈춘듯 한 곳, 나주 남평역 폐역입니다. (2022년11월 5일) 가을 날 오후.. 낙엽은 떨어져 내리고, 칠이 벗겨진 의자 위로 오후의 햇살이 내려 앉습니다. 아름드리 벗나무 봄날에 꽃을 피우고, 이제는 잎들 색색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낙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주 남평역, 여행자의 기억으로는 화순 남평역인 줄 알았는데 나주 남평역이로군요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은행잎들...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팝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