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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2-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연초록빛으로 물들었는가 싶더니, 어느새 가을 색으로 갈아 입은 곳, 오늘 아침에 눈이 내렸으면, 저 눈부신 가을빛 위로 흰빛이 쌓였을테지요.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워해 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만난 가을입니다. (2021년 11월 27일)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 눈부신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 속에 비친 가을까지도 아름다웠던 곳... 먼저 주차장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이 날은 이곳 호수 근처를 가보려고 마음 먹은 날이었지요. 뒤쪽으로 담양 메타프로방스도 보입니다. 8킬로에 걸쳐 2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 담양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호수 가운데 자리한 정자 이제 카메라 하나 들고 아름다운 길을 만나러 가봅니다. 오.. 더보기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담양 금성산성 가을 끝자락.. 늦가을과 초겨울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지요. 노랗고 붉은 단풍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고, 울창한 숲속에서 가을이 낙엽 융단을 깔아두고 여행자를 기다리는 곳...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벌써 그리워해 봅니다. 담양 금성산성에서 만난 가을입니다. (2021년 11월 20일) 멀리 담양호가 보이고 산성과 그 주변으로 단풍이 든 모습.. 붉은 단풍 햇살에 반짝이는 곳... 떨어진 낙엽도 빛나는 시간 담양 금성산성을 오릅니다. 연동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리 오래지 않아 오른 곳입니다. 연동사는 다음 편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연동사에서 40여 분을 오르니 금성산성 보국문에 이르릅니다. 보국문을 지나 바라보면 성벽이 쌓아져 있고 그 끝에 충용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보국.. 더보기
800년 세월을 간직한 노란 가을을 만나다-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가을, 늘 만나는 계절이지만, 언제나 아쉽고 짧은 계절인 듯 합니다. 가을인가 하였는데, 어느새 겨울 문턱... 그 아쉬움에 노란 가을을 자꾸 찾아 나서게 되는 듯 합니다. 800년 세월을 간직한 노란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입니다. (2021년 11월 13일) 일하는 곳에서 바라보니 지리산 천왕봉에 눈이 쌓였네요. 이날 하루 종일 구름에 가렸다가 모습을 드러냈다를 반복하던 지리산입니다. 운곡리 은행나무를 만나러 가는 길, 눈 쌓인 덕유산이 여행자를 맞이해 줍니다. 그리고 도착한 운곡리, 돌담이 쌓인 골목길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은행잎들 돌담 아래는 민들레 홀씨 햇살아래 빛나고 있는 곳입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를 만납니다. 파란 하늘아래 노란 은행잎들 빨간 단풍이 옆에서 .. 더보기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워하다-구례의 가을 가을 끝자락.. 늦가을과 초겨울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지요. 노랗고 붉은 단풍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고,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워해 봅니다. 구례의 가을입니다. (2020년 9월 26일) 구례 서시천..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 서 있고, 그 앞으로는 서시천이 흐르는 곳, 그 사이에 자리한 들판에는 봄에는 양귀비 꽃들이,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들이 인사를 건네는 곳입니다. 가을 꽃 코스모스 화사하게 피어 있던 곳.. 지난 여름 수해 피해를 보았던 곳인데 가을 날 이리 꽃들이 피어주니 더 고맙기만 합니다. 가을 들판과 코스모스 강은 하늘을 품고, 들판을 품고 하류로 흐릅니다. 이제는 추수를 하고 빈 들판이 되었을 곳, 황금 들녘이 벌써 그리워지려 합니다. 구름에 가린 해, 빛 올림의 ..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산사의 가을 가을 끝자락.. 늦가을과 초겨울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지요. 노랗고 붉은 단풍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고, 울창한 숲속에서 가을이 낙엽 융단을 깔아두고 여행자를 기다리는 곳...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벌써 그리워해 봅니다. 오후의 햇살이 머무는 순간, 마지막 가.. 더보기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만나러 가다-인천대공원 가을 끝자락.. 늦가을과 초겨울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지요. 노랗고 붉은 단풍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고, 가을이 낙엽 융단을 깔아두고 여행자를 기다리는 곳...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벌써 그리워해 봅니다. 인천대공원에서 만난 노랗고 붉은 단풍들 가을 끝자락, ..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 가는 가을을 그리다-수산리 자작나무 숲 가을 끝자락.. 늦가을과 초겨울의 어디쯤을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지요. 노랗고 붉은 단풍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지고, 울창한 숲속에서 가을이 낙엽 융단을 깔아두고 여행자를 기다리는 곳... 가을 끝자락. 가는 가을을 벌써 그리워해 봅니다. 수산리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노랗고 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