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
바람과 파도...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아름다운 바다풍경,
고성 상족암 시루섬입니다. (2022년 3월 5일)
너른 바위는 아주 오래 전
공룡이 뛰어 놀던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
바다와 하늘과 그 사이에 자리한 섬,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풍경입니다.
경남 고성 시루섬,
물이 빠지는 시간.
물의 흐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또 다른 곳에 서서
다시 장노출...
물이 덜 빠졌을 때 담아 보고 싶은 곳이네요
다음에 다시 가야할 듯 합니다.
장노출을 걸어 두고
시루섬 근처를 돌아봅니다.
초록의 파래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옆쪽으로 가보니
바위 위에 또 다른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니
물 속에 초록과 갈색의
해조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시루섬,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에 올 때는
이쪽 어디쯤에서 장노출을 담아 보아야겠습니다.
켜켜이 쌓아 놓은 듯한 바위돌들
아름다운 바다풍경에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곳입니다.
초록빛 파래들
색이 좋은 날,
밀물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다시 가야할 곳입니다.
오래 서성이다 와도
그저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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