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리 바위와 황태 덕장

속초를 둘러보고, 집으로 오는 길... 용대리를 들러 황태 정식과 황태 덕장과 용대리 바위를 보고 옵니다. 황태 덕장을 드뎌 처음 가봅니다.

 눈밭의 황태덕장

 

 

 

 황태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었으면... 하고 살짝 아쉬워하기도  해봅니다^^

 <황태의 효능>

내장을 빼낸 명태를기온차가 심하며 바람이 세게 부는 추운곳에서

낮에는 녹이고 밤에는 꽁꽁 얼리는 과정으로 말립니다.

12월부터 이듬해 4월정도까지 얼렸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말리게 되는데요.
이때 황태는 노랗고 솜방망이처럼 연하게 부풀어 고소한 맛이 나게 됩니다.

 

명태가 마르면서 단백질의 양은 2배로 늘어나구요.
특히 이 황태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고단백식품입니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해주고, 각 기간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황태의 해독작용이 좋기로도 유명한데요.
황태국의 국물은 일산화탄소까지 풀어낼만큼 해독효과가 좋습니다.   (다음 신지식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7000원짜리 황태 정식 - 이런 국물 처음 봤습니다. 진하고 시원한 국물에, 1인당 황태구이를 1마리씩 줍니다.

                      

 기다란 고드름, 이런 추위가 있어야 황태가 맛있게 마르겠지요?

                      

  용대리 바위 - 꽁꽁 언 바위에서 등반을 하는 사람들

                      

  

                      

 

 

 

  

                         

 

 

 바위 위의 얼음들이 멋지네요.

 

알찬 하루는 여기까지 입니다.

청간정 일출, 대조영 촬영장, 영금정, 등대 박물관, 영랑호, 송지호,

그리고 황태 덕장과 용대리 바위...

안내를 해주시는 분을 잘 만나서 멋진 하루가 됐네요.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