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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눈쌓인 대조영 촬영장

청간정에서 일출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대조영 촬영장 기와 지붕에 눈이 쌓여 있네요. 전부터 찍어보고 싶던 지붕에 쌓인 눈이라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하늘은 파랗고, 지붕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아침... 청명한 공기를 힘껏 들이마셔 봅니다.

 촬영장 입구의 광개토대왕비 - 장수왕이 지린성에 세운 비석을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1755중 1590자의 해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곽과 공성 전투장 -  공성(성을 공격하여 성과 성안의 마을을 탈환한다는 의미)에 쓰이는 포차도 보입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사각사각 밟아보고 싶어집니다.

 초가 지붕 위에 쌓인 눈

 성벽을 지나 들어서면 보이는 고구려 민가

 당나라 귀족촌 - 대조영에서는 설인귀, 이문, 흑치상지, 이해고의 저택으로 묘사되고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당나라 귀족촌 건물 중의 하나로, 거란의 황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합니다.

 당나라 황궁 - 베이징의 황색 기와, 자금성과 같은 기와 색

 

 

 

당나라 황궁

 황궁 뒤로 돌아가면, 설악산이 보입니다.

 설악산의 울산바위, 우리는 보통 울산바위로 알고 있지만, 왼쪽으로 울산바위, 오른쪽으로 마당바위라고 합니다. 마당바위는 바위하나에 사람들이 백명까지도 올라갈 정도로 넓은 바위라고 하네요.

                      

 

 측천무후의 후원

 

 

 눈쌓인 황궁 지붕

 국궁장

 

 고구려 관아

 돌담에 쌓인 눈과 고드름... 고드름에서 물이 똑똑.. 하고 떨어질 듯 합니다.

                 

 눈이 온지 얼마되지 않아 밟으면 뽀득뽀득 소리가 정겹습니다.

 고구려 저잣거리

 고구려 민가

 

 

 고구려 관아

 하얀 지붕 위로 울산바위, 마당바위

                    

 멀리 설악이 보이고, 하늘은 파랗고, 흰눈은 소복이 쌓여있고... 눈오는 날, 신바람 난 강아지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당나라 저잣거리

                     

 수로는 얼어 있고.. 배는 묶여 있네요.

 당나라 저잣거리

 

 취성루- 고구려 부흥운동지를 하던 곳

 취성루의 실내 - 붉은 색조가 가득입니다.

 붉은 색에 취할 듯 합니다.

 

 

 고구려 민가

 

대조영 촬영지..

보통 tv셋트장을 잘 가지는 않는데,

눈 쌓인 지붕에 반해서 들어간 곳입니다.

눈이 없었다면, 평범한 세트장이였겠지만,

눈이 쌓여 새로운 기분이 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

무한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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