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

일본-4.동경

3일째 후지산과 하꼬네를 들러 동경으로 갑니다. 동경의 트윈타워와 주변 정경 사진을 올려봅니다.

                       

 트윈 타워- 신도청 전망대, 30년 전에는 이곳에 정수 처리장이 있었답니다. 계속 확대되고 확대되는 세계의 대도시의 모습. 서울도 여기서 비켜갈 수 없겠지요?

 

 트윈 타워 앞의 분수대

 높이 202m의 45층 트윈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 동경은 서울의 3배 정도의 크기이고 원래 늪지대였던 곳을 메워서 만든 도시랍니다. 그래서 도시가 평평합니다. 산도 안보이고 사방을 둘러봐도 평지뿐입니다.

 

 

 

 타워에서 바라보니 옛 건물이 보입니다. 설명을 들었는데 잊어버려서......

 트윈타워 여행자 센터에 걸린 카자리 쿠마데- 복을 기원하고 건강을 기원하느라 걸어 놓은 거랍니다.

 오다이바의 르메르디앙 호텔의 3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바라본 동경의 야경 - 멀리 보이는 타워가 도쿄타워이고 앞에는 베이브릿지가 보입니다.

 스카이라운지에서의 야경

 베이브릿지 밑으로 유람선도 지나갑니다.

 30층의 유리창 안에서 찍는 사진이 마음에 차지를 않아서 카메라에, 사다리에 짊어지고 아쿠아시티라는 곳으로 갑니다. 밤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힘든 줄도 모르고 찍었는데 올릴려고보니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찍고 또 찍고...... 몇 장만 골라서 올려봅니다. ㅎㅎ

 

 아쿠아시티앞의 공원인데 뉴욕도 아닌데 갑자기 자유 여신상이 서 있네요. 갑자기 여기가 뉴욕인가하고 혼자 착각해봅니다.

 야경 사진들 즐감하십시오. 카메라는 프로그램 모드로 놓고 is0는 100정도에 맞춰놓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오른 쪽 뒤로 머물고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도 보입니다.

 

 해저 터널입니다

 

 모노레일입니다. 일본은 기차, 모노레일, 전철등등 아주 잘 돼있다고 합니다.

 5월 16일 여행 4일 째의 아침입니다. 30층에서 아침을 먹다 사진기를 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동경 긴자로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긴자 지하철역 입구, 긴자는 원래 은화 제작소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전에는 빨간 벽돌로 건물을 많이 지었으나 지금은 지진때문에 짓지 않는다 합니다.

 

 긴자의 와꾸오 백화점- 역사가 오래된 백화점, 이 백화점 건너편에 미쯔꼬시 백화점이 있는데 유명한 초코렛을 파는 매장도 있고 일본의 화과자도 맛있습니다.

 긴자 풍경 -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해도 믿을 듯합니다.

 가부키좌 - 긴자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오늘 공연 안내입니다. 표는? sold out이랍니다. 보통 1주일 전쯤에 표를 구입해야 한답니다.

 대낮부터 여기 저기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암표도 나돈다 하더군요.

 1등석이 우리 돈으로 120000원 정도입니다. 저렴한 좌석도 많구요. 전에 제가 알기로는 300000원정도 하는 걸로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의 공연 좌석 금액보다 오히려 저렴합니다.

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거의 이 금액에서 플러스,마이너스라고 합니다.

 황가랍니다 - 천황이 살고 있는 곳, 거대한 숲처럼 보입니다.

 황가에도 해자가 있습니다. 황가는 1년에 하루를 개방한다 합니다.

 점심 먹고 아키하바라로 갔습니다. 동경에 곳곳에 이런 운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용산에 해당하는 곳 - 이곳에서 위라는 게임기를 사려고 찾아 다녔는데 다 매진이랍니다

 요즘 일본에서 이 게임기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22000엔 우리나라 인터넷에 400000원씩 팔린다 하던데 결국 못 샀습니다. 에구~~

                       

 이곳이 일본이라는 걸 느끼게 합니다.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메이지신궁 입구 입니다 - 일본에는 사람들이 믿는 신이 800만이라고 합니다. 八자가 플레어 스커트처럼 퍼져있듯이 많다는 의미랍니다.

 

 와인 저장통이 신궁의 입구에 왜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도리 - 신궁앞에 서 있는 새랍니다. 새는 인간과 신을 잇는 매개체라고 믿어 신궁의 앞에 세워둔거랍니다. 이 도리는 13톤이나 되는 히노끼 나무로 만들어졌다네요. 일본에서는 최대라고 하네요. 대만에서 가지고 온거라고 합니다. 8만평이나 되는 이곳에 명치천황과 부인을 모신곳이라고 합니다.

                        

 신궁 입구의 손 씻는 곳, 먹는 물은 아니고 입은 헹궈내기만 하는 곳이랍니다.

 본전 입구

 

 저곳이 아마 우리나라의 위패를 모신 곳 정도 되는 듯합니다.

                       

전에 일본 만화를 보면 신목이라고 해서 나무에 줄을 쳐놨던데 신목인 듯합니다. 우리나라 성황당의 나무와 비슷합니다. 

 

                          

 이곳은 1915년 만들어진 곳이며 동경 중심에 8만평이나 되는 넓은 곳에 365종(1년이 365일이라는 이유로)의 나무를 욕심도 많게 심었답니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나 대만에서도 나무를 가지고 왔다합니다.

당연히 다른 기후, 다른 땅에서 자라던 나무는 이곳에 와서 잘 자라지 못하고 죽어버려서 현재는 246종의 나무가 남아 있답니다. 그래도 나무가 엄청 많습니다. 동경이라기보다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입니다.

 치자와 비슷한 향기를 내는 꽃과 나비

 

 

 

 5월 17일 여행 5일째-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뜨기가 힘듭니다. 에구~

 아사쿠사입니다 - 우리식으로 말하면 절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628년에 세운 곳이랍니다.

 

 

 아사쿠사의 본당, 금당이라고도 하구요- 우리나라의 대웅전에 해당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어부 형제가 스미다강에서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금동 불상이 걸려 나오자 자신들이 살던 집터에 절을 세웠다합니다. 입춘제라고 해서 벚꽃 축제가 유명한 곳이랍니다.

 

 참고로 교토에는 1000년이 넘은 사찰, 신사가 20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하긴 우리나라도 찾아보면 그정도 되지 않을까요? 더 될 수도 있겠네요..

 

 아사쿠사입구의 즐비한 90여개의 상점, 전쟁 전에는 굉장한 번화가였다고 합니다. 1903년에 영화관이 들어서기도 했답니다.

 사람에 치여 걸어다니기도 힘듭니다. 이곳이 절집인지, 시장 바닥인지.. 에구 헤갈려~~

 이곳이 아사쿠사의 정문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는 옆문으로 들어왔다 정문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오던 길로 갑니다.

 한 칸 뒷길로 가니 갑자기 인사동 분위기에 호젓합니다.

 우리 절집의 부도(?)쯤

                       

 아사쿠사 신사 - 아사쿠사의 오른쪽으로 금동불을 건진 어부 형제를 모신 곳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