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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정남진,만덕산,다산초당

2007년 3월 10일 남도 답사 일번지라는 강진.. 그리고 장흥을 다녀왔어요

남도는 만개하는 꽃으로 가득합니다 시샘하는 꽃샘 추위에 진달래가 피다가 얼기도 했지만...

 

 

                   

 북에는 중강진, 동에는 정동진, 남에는 정남진!” 서울을 중심으로 정북쪽 방향의 가장 추운 지방 중강진 이 있다면 서울의 정남쪽에는 가장 따뜻한 지방 정남진 이 있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정남쪽에 자리한 전남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사금마을, 바닷가 모래에서 금을 채취한 곳이라는 관산읍 신동리 사금마을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밝힌 경도 126도 59분 위도 34도 32분에 자리한 지역이랍니다

 

               

 영화 축제의 촬영 장소이기도 한 이곳.. 마을 주민들도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정남진 소등섬 일출입니다- 이날은 일기예보에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라 해서 기대안한 일출입니다

 아침 6시 58분.. 수평선 근처에 구름이 조금 있네요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등섬 나무사이로 해가 떠오릅니다

 

 

 

 안개가 조금 낀 바다 그리고 고기를 낚는지 세월을 낚고 있는지 모르는 어부.. 잔잔한 바다...

 

 해는 하늘에도 바다에도 같이 뜹니다

 일출을 보고 난 후에 먹는 자연산 석화 구이- 한 포대에 20000원인 굴 구이를 먹다 먹다 너무 많아서

 싸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석화 구이후에 후식으로 먹은 군 고구마 맛 또한 일품입니다

 정남진에서 강진으로 가는 길에 한 없이 펼쳐진 보리밭..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영화 천년학 촬영지랍니다 ^ ^

 천년학 촬영지 뒤로 펼쳐진 갯벌과 바다 그리고 연륙교...

 

 낚지를 잡고 계신 아주머니...불러서 길을 여쭤보니 큰 소리로 대답도 잘 해주십니다

 

                 

 한재 공원 입구의 지하여장군- 웃는 모습이 장흥의 아주머니들 모습 같습니다

 참 한재 공원은 3만평에 달하는 할미꽃 공원이랍니다

 

 한재 공원에서 바라본 풍광

 아침 시간인데다 춥기까지..... 할미꽃이 움츠리고 있네요

 

 

 

 

 한재 공원을 조금 더 오르니 경치가 더 시원해집니다

 강진군 옥련사-만덕산 산행의 기점 입니다 10시 15분 출발합니다

 필봉을 오르는 길... 조금 오르고 나니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만덕산을 오르는 내내 탁 트인 경치가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조금 전에 지나온 필봉 190m

 

 

                 

 만덕산 깃대봉 정상... 408.6m

 깃대봉에서 바라본 풍광

                  

 만덕산에 봄이 가득합니다 -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피워내는 새싹

 백련사- 만덕산 산행의 하산 장소입니다 - 절집 처마에 매달린 메주가 정겹습니다

 

 백련사에서 바라본 경치-

                   

 1681년(숙종) 5월에 세워진 백련사 사적비- 백련사 증수와 원묘국사의 행적 그리고 백련결사에 대한 내

 용등이 실린 비, 뒷면에는 이비의 건립에 참여한 72명의 승려명과 인명이 실려 있답니다

 백련사 동백림..백련사 남쪽과 서쪽에 3.12ha에 달하는 면적에 수천그루의 동백나무가 집단을 이뤄 자 생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에는 비자 나무, 후박 나무, 푸조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답니다

 

                 

 동백 나무가 워낙 커서 위쪽에 가득한 동백꽃이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꽃잎 가득한 동백 숲입니다

                  

 

                   

 동백 나무 숲 가득히 떨어진 꽃들... 꽃잎을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다산 초당을 오르는 길.. 이름 모를 야생화

                    

 다산 초당 가는 길.. 푸른 싱싱한 잎들을 달고 있을 때 이길을 다시 걷고 싶습니다

 

                  

 1808년-1818년 8월 해배될 때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다니던 오솔길.. 그대로 보존했다 합니다

 다산 초당- 안내 간판에 따르면 초가 지붕을 기와로 바꿨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마치 새 건물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 관리를 잘 한 탓이겠지요..

 다산이 이곳에서 제자 18명과 함께 강학을 하던 곳이랍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썼다는 다산 초당 현판

                  

 다산이 직접 친필로 쓴 글씨- 해배를 앞두고 발자취를 남기는 뜻으로 새긴 것이라 합니다

 해남 보해 매실 농원- 해남 산이면에 14만평 규모의 매실 농원으로 광양 매화 마을보다 훨 큰 듯합니다

 다음 주에 사진 콘테스트를 한다더니 매화가 지고 있는 듯 합니다 시간이 빠듯하여 대충 둘러보고 갑니

 다

 이곳은 본디 홍매화가 유명하다는데 홍매화 사진이 올릴만 한게 없네요

 유채꽃도 봄 소식에 동참합니다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눈발이 날리기도 하지만 남도에 오는 봄을 막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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