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돌아봅니다.
황로, 원앙, 파랑새, 검은댕기 해오라기, 백로, 왜가리
수많은 새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
즐거운 동네 한바퀴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황로입니다.(2024년 6월 8일)
모내기 전의 논은 새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나봅니다.
백로와 황로
논둑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여행자의 눈에는 서성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새들은 먹이활동 중일테지요.
전선 위에 앉은 파랑새
붉은 부리와 붉은 발톱이 인상적이이지요.
동네 하천에는 어미 원앙이 아기 원앙들을
데리고 다닙니다.
얼마전 남원 광한루에서도 보았었는데
동네에서 만나니 더 반갑기만 합니다
아기 원앙 16마리
어미가 이리저리 데리고 다닙니다
이리 작은 천에서
훈련을 시켜서 조금 더 큰 후에
더 큰 강으로 데리고 나간다고 합니다.
이런 물풀들 사이에서
완벽한 엄폐도 되구요
그리고 검은댕기 해오라기도 만납니다
수로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앉아
물고기를 탐색 중이로군요
사냥은 포기하고 날아가네요
왜가리가 전신주 위에~
운해가 덮힌 산이 분위기가 좋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 위에는 백로가
왔다갔다 합니다
초록의 논이 이쁜 배경이 되어주네요
솔부엉이 만나러 갔다가
솔부엉이는 못만나고
동네 한바퀴 돌아보고 옵니다.
다양한 새들이 이리 얼굴을 보여주니
그 또한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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