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산,
벼랑 끝에 자리한 작은 암자,
도솔암...
기암절벽 사이사이에 분홍빛 봄이 찾아왔습니다.
진달래 핀 하늘 끝 암자,
해남 달마산 도솔암입니다. (2024년 4월 7일)
해남 달마산 도솔암 가는 길,
네비게이션에 도솔암 주차장을 입력하고 가면
산 중턱까지 차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도솔암까지 거리는 800미터..
가는 내내 이런 풍경이 펼쳐지니
가는 길이 더디기만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
곳곳에 진달래 피어 바위들과 어우러지고..
그리고 도솔암 암자에 이르릅니다.
도솔암 암자가 보이는 곳에 서서
진달래와 암자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습니다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는 풍경입니다.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되었다가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일 동안 현몽을 꾸고 재건했다고 합니다.
도솔암은 대흥사의 말사입니다.
바위 틈 작은 석축 위에 자리한 도솔암..
쌓아올린 석축이 아슬아슬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도솔암 삼성각 앞에 서봅니다.
땅끝마을과 다도해가 바라보이는 풍경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도솔암까지 올랐던 길,
구불구불 벚꽃이 핀 길입니다
해남 달마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운다고 하더니,
위에서 보니 왜 그리 불리우는지 알 듯 합니다.
해남 달마산 도솔암...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예전에는 일몰을 보러 올랐던 곳인데,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진달래와 도솔암 풍경만 보고 내려옵니다.
남쪽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안전운전하시구요
고운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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