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이 벚꽃길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네요.
섬진강쪽은 차도, 사람도 너무 밀리는 길
조금 한가한 곳으로 가보자하여 찾아간 곳...
바다를 향해 달리는 길,
고흥만 방조제 벚꽃길입니다.(2024년 4월 7일)
고흥수변노을공원을 네비에 입력하고 찾아가는 길,
3.5킬로의 긴 벚꽃 터널 길이 이어집니다.
중간 즈음에 주차장이 두 군데 있구요.
예전에는 없었는데 생겼더군요.
주차장에서 파노라마로 한 장 담아봅니다.
S라인으로 길게 이어지는 길
벚꽃 길의 끝은 유채가 심어져 있고
그 뒤로는 바다가 펼쳐진 풍경입니다.
지난 겨울 방조제에 왔다가
벚꽃 피는 계절에 와보자하였던 곳,
이 계절에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이곳 또한 아름답습니다
길 나서보면
신록과 꽃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아름다운 봄마중하시는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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