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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눈이 내리던 날-동박새와 노랑턱멧새

 

 

붉은 열매가 열린 가지 위로

눈이 내립니다. 

 

그 가지 위로 새들이 날아와 앉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 

동박새와 노랑턱멧새입니다.(2023년 1월 24일)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새들이 있어 플래쉬를 쓸 수 없으니 

눈 표현은 이 정도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지금 사진을 보니

눈이 많이 오긴 왔던 날이었네요. 

 

 

 

 

 

 

 

 

조롱박 위에 동박새

아래쪽에는 노랑턱멧새

 

 

 

 

 

 

 

 

지난 겨울에 담은 사진이라

작년이라고 생각했는데

날짜를 보니 23년 1월 24일^^

올해 담은 사진이네요. ㅎ

 

 

 

 

 

 

 

 

노랑턱멧새

 

• 여름에는 나무 위에서 또는 날아가며 곤충의 성충, 유충 등을 먹고,

겨울에는 땅 위에 내려와 주로 식물성 먹이를 구한다.
• 겨울에는 소규모의 무리가 쑥새 무리와 함께 몰려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울음소리도 쑥새와 비슷하다.
• 볍씨나 씨앗을 부리에 물고 굴려가면서 부리로 살살 눌러 껍질을 까먹는다.
• 마을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이른 봄 짝짓기를 위해 울어대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며,

번식기간 중에는 격렬한 노랫소리로 세력권을 강하게 지켜요.

봄소식을 일찍 알려주는 새로 알려져 있다.
• 세력권 내에서 2~5개의 나뭇가지를 횃대로 이용하며, 세력권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노래한다.
• 한 지역에 머무르는 특성이 있어 지역 간의 소리변이 즉, 방언을 연구하는데 표본이 되기도 한다.

 

 

 

 

 

 

 

 

• 관목이나 나무뿌리가 있는 땅에 부드러운 식물의 잎과 줄기를 엮어

밥그릇모양의 둥지를 만들거나 땅 또는 바위틈의 움푹 들어간 공간을 둥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5~6개이며, 암컷이 주로 알을 품어요.

알을 품는 기간은 약 14일이며, 부화 후 23~25일이 되면 둥지를 떠난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조류를 일명 명금류라고 한다.

숲속에 사는 조류들 중에는 특히 명금류가 많으며,

노랑턱멧새 또한 명금류로 번식기인 봄에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내어 짝짓기를 시도한다.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크고 다양한 노랫소리를 불러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그래서 노랑턱멧새에게는 테마송 즉, 번식기에만 들을 수 있는 song이 여러 개 있다.

번식기에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수컷으로,

수컷들 간의 노래 경쟁으로 봄철 마을 주변과 야산 근처에서는 노랑턱멧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한 사실은 수컷들 간의 테마송을 분석해 본 결과

노래 속 음절의 형태와 배열순서가 동일한 테마송을 가진 수컷은 한 마리도 없다는 사실이다.

많은 수컷이 제각각 다른 노랫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노랑턱멧새 수컷은 하나의 테마송을 반복하여 노래한 후 다른 테마송으로 바꾸어 반복하여 노래하거나,

하나의 테마송을 한번만 노래하고 즉시 새로운 테마송으로 바꾸는 방법 등의 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짝짓기를 시도한다고 한다.

 

-다음백과사전중에서

 

 

 

 

 

 

 

동박새

 

참새목 동박새과의 일종

몸길이는 11.5cm이다.

몸의 윗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눈에는 하얀 띠가 둘러져 있다.

새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암수 구별은 암수 동형이라서 외형에 의한 구별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동백꽃 을 빨아먹는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데 한국의 겨울은 꿀벌, 나비 같은 곤충이 활동하기에 너무 춥기 때문에

동백꽃은 벌레보다 덩치가 큰 동박새를 유혹해 수정하도록 꿀의 양이 많게 진화했다.

동백꽃과 공생 관계이며, 동백꽃 같은 조매화를 수정시킨다.

하지만 동백꿀만 먹는 건 아니고 거미나 곤충 같은 동물성 먹이도 가끔 섭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 내내 지내는 텃새이다.

 

-나무위키백과사전 중에서

 

 

 

 

 

 

 

동박새와 노랑턱멧새의 어울림이 이쁩니다

 

 

 

 

 

 

 

 

 

 

 

 

 

 

 

 

 

 

 

 

 

 

 

 

 

 

 

 

 

 

 

 

 

 

 

 

 

 

 

 

백과사전에 소개 된 동박새의 특징 중 하나가

꺼구로 매달리기를 잘한다~ 

 

 

 

 

 

 

 

 

직접 보여주고 있는 동박새입니다

 

 

 

 

 

 

 

 

 

 

 

 

 

 

 

 

 

 

 

 

 

 

 

 

 

 

 

 

 

 

 

 

 

 

 

 

 

 

 

 

 

 

 

 

 

 

 

 

 

 

 

 

 

 

 

 

 

 

 

 

 

 

 

 

 

 

 

 

 

 

 

 

 

 

 

 

 

 

 

 

 

 

 

 

 

 

 

 

 

 

 

 

 

 

 

 

 

 

 

 

 

 

 

 

 

 

 

 

 

 

 

 

 

 

 

 

 

 

 

 

 

 

 

 

 

 

 

 

 

 

 

 

 

 

 

 

 

 

 

 

 

 

 

 

 

 

 

 

 

 

 

 

 

 

 

 

 

 

 

 

 

 

 

 

 

 

 

 

 

 

 

 

 

 

 

 

 

 

 

 

 

 

 

 

 

 

 

 

 

 

 

 

 

 

 

 

 

 

 

 

 

 

 

 

 

 

 

성탄절 연휴의 시작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시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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