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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새가 있는 풍경-솔잣새

 

 

되샛과의 솔잣새... 

좀 독특한 새라 오늘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새, 

새가 있는 풍경, 솔잣새입니다. (2023년 12월 8일)

 

 

 

 

 

 

 

 

솔잣새는 침엽수의 열매를 빼먹는데 

최적화 된 기묘한 부리가 특징입니다. 

 

부리 보이시지요? 

아래부리와 윗부리가 가위처럼 어긋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북반부의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의 침엽수림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19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도래해 월동하는 드문 겨울철새다.

10월 중순부터 도래해 월동하며, 5월 초순까지 통과한다.

 

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를 찾는다.

무리를 이루며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종자를 꺼내 먹거나 새순을 따먹는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이동하며 먹이를 찾는다.

다른 종과 쉽게 구별된다.

부리가 크며, 윗부리와 아랫부리가 가위처럼 어긋나 있다.

암수가 쉽게 구별되며, 연령 구별은 어렵다.

 

-다음백과 사전 중에서

 

 

 

 

 

 

 

 

사진은 솔잣새 수컷입니다. 

부리가 상당히 단단해 보입니다

 

 

 

 

 

 

 

 

솔잣새에 관한 이야기를 한가지 더 하자면, 

1835년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사한 다윈은 되샛과의 부리에 주목합니다.

먹이와 생활조건에 따라 16가지 형태로 분화된 부리를 관찰한 그는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합니다.

학자들은 진화론의 힌트가 된 이 새를 '다윈의 핀치'라 부른다고 합니다.

 

 

 

 

 

 

 

깃털의 색도 참 고운 새입니다. 

 

 

 

 

 

 

 

 

 

 

 

 

 

 

 

 

 

솔잣새의 암컷 

 

 

 

 

 

 

 

 

 

솔잣새들이 물가로 내려와 

물을 먹는 모습도 한 장!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새들이라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새, 

솔잣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