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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이 구역의 귀요미는 나!-섬진강 수달

 

 

물살을 가르며~

코를 위로 바짝 치켜들고, 

정면을 응시하며, 

헤엄쳐옵니다. 

 

이름하여 수달!

 

 

 

 

 

 

 

이 구역의 귀요미는 나!

섬진강 수달입니다. (2023년 12월 30일)

 

 

 

 

 

 

 

 

 

 

물 위에 고개를 내밀고

이리저리 헤엄치는 수달

 

 

 

 

 

 

 

 

예전에는 전국 어느 하천에서나 볼 수 있었다는데

이제는 몇 몇 장소에서만 볼 수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몸길이 63∼75㎝, 꼬리길이 41∼55㎝, 몸무게 5.8∼10㎏이다.

몸매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몸은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심히 작고 귀도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몸은 가늘고 꼬리는 둥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사지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걸어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전신에 밀생한 짧은 털은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 있는 가시털[刺毛]인데 몸 아랫면은 담색이다.

목 아래와 머리의 양쪽은 회색으로 되었고 털 속에 파묻힌 귀의 끝은 담모색이다.

다리·입술의 밑 중앙부에는 백색의 반점이 있다.

물 속에서 활동할 때는 귀와 콧구멍을 막는다.

겨울철 털은 몸의 등 부위는 짙은 갈색이며,

몸의 아랫부위는 진한 회색으로 끝은 연피색이다.

 

 

 

 

 

 

 

 

수달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물이 있는 곳이다.

부산지구 낙동강 하류인 장림에 큰 바위구멍이 있는데 그곳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서식하며,

발톱이 약해서 땅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수달은 야간동물로 낮에는 휴식하고 위험할 때는 물 속으로 잠복한다.

외부감각에 대하여는 매우 발달되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보며,

지극히 작은 소리라도 잘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물고기의 존재, 천적의 습격을 감지한다.

먹이는 주로 메기·가물치·미꾸라지와 같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교미시기는 1∼2월이며 임신기간은 63∼70일이고,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들은 6개월간 어미 수달과 같이 지낸다.

수명은 19년 정도이다.

 

 

 

 

 

 

 

 

과거에는 전국 어느 하천에서나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모피수(毛皮獸)로 남획하고 하천이 오염된 결과,

현재는 낙동강 하류 일부 지역과 지리산 부근의 하천,

오대산 부근의 하천에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2년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하였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현재는 태백에서, 포항에서,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더군요. 

 

오염된 하천이 정화되면서

수달도 돌아오고 있는 것 같네요. 

 

 

 

 

 

 

물 속으로 잠수하는 순간

 

 

 

 

 

 

 

 

 

 

 

 

 

 

 

 

 

 

잠수 후에 한참 떨어진 물가에서 얼굴을 내밉니다. 

 

 

 

 

 

 

 

 

 

 

 

 

 

 

 

 

 

 

 

 

 

 

 

 

 

 

잠수를 반복합니다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는 중인 거지요. 

 

 

 

 

 

 

 

 

 

 

 

 

 

 

 

 

 

 

 

 

 

 

 

 

 

 

 

 

 

 

 

 

 

 

 

 

 

 

 

 

 

 

 

 

 

 

 

 

 

 

 

 

 

 

 

 

 

 

 

 

 

 

 

 

 

 

 

 

 

 

이가 많지 않은 걸로 보아

나이가 제법 많은 수달입니다. 

 

 

 

 

 

 

 

 

 

 

 

 

 

 

 

 

 

 

 

 

 

 

 

 

 

 

 

 

 

 

 

 

 

 

 

 

 

 

 

 

 

 

 

 

뒷모습을 보이며 

유유히 헤엄쳐 사라집니다. 

 

 

 

 

 

 

 

 

안녕! 

다음에 또 보자!

인사를 건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