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운 날이 이어집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만 찾게 되는 날이네요.
순천 송광사
배롱나무 붉은 꽃이 피지 않았을까 싶어
시원한 송광사 계곡도 들르고
배롱나무도 보러 올라봅니다.
배롱나무가 다 피었을 줄 알았더니
배롱나무 꽃은 아니 피고
예상치 못한 상사화가 만개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여기 어때?
순천 송광사 계곡과 상사화입니다. (2023년 7월 29일)
송광사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초록의 숲과 계곡...
그저 발만 담그고 있어도 좋습니다.
계곡에서 한참을 놀다
절집으로 향합니다.
편백나무 숲 길 너머의 초록빛이 참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 오릅니다.
계곡 가에는 나리꽃 피어 있고
그 나리꽃 위에는 사마귀 앉아 있습니다
송광사
붉은 배롱나무 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붉은 배롱나무는 아직 아니피고
입구의 보라빛 배롱나무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날 목적 중의 하나였던
송광사 계류...
전각과 어우러진 계곡 풍경을 담습니다.
비가 온 후에 풍부한 수량을 담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 수량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계곡에 발 담그고 앉아
돌다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담아 봅니다.
엄마 손을 잡고 건너는 아이...
우화각에 앉아 다리쉼을 하시는 분들도
그대로 풍경의 일부가 되는 곳입니다
우화각을 지나 절집 안으로 들어섭니다.
배롱나무 꽃 대신 붉은 등이 가득합니다
묵언
글귀와 흰고무신들
묘한 어울림이 있습니다
지장전 앞 배롱나무..
대웅보전 앞 배롱나무
능소화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대숲 아래 상사화가 피었습니다
돌담 아래 핀 상사화
상사화는 늘 가을 꽃이라 생각이 되는데
상사화가 피었으니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을까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상사화
산자고인지 아닌지 자신이 없지만..
이쁜 꽃이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 장 담아 봅니다
다시 상사화
담장 아래
축대 아래
나무 옆에
물가에 곱게 피어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몇 장 담아 봅니다
지지난 주에는 송광사 계곡에서
지난 주에는 화엄사 계곡에서
발 담그고 놀다 왔습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보통 몇 분도 못되서 차갑다는 생각이 들던데
올해는 시원은 한데 차갑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무더운 날인 듯 합니다
이 무더위도 계절이 지나가면 지나갈테지요.
무더위가 지나갈 때까지
우리 모두 힘을 내보시지요!!
송광사 배롱나무꽃 만개하면 이쁜 곳입니다
작년에는 8월 14일에 만개하였네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걸어봅니다.
어디선가 풍경 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 꽃들 피어난다-순천 송광사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고 싶은 절집이 있지요. 순천 선암사가 그렇고 순천 송광사가 그러한 곳이지요. 계곡을 따라 천천히 오르는 산사, 순천 송광사... 그곳에서 한여름 백일동안 피고진다는 백
sunny3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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