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며칠간 눈이 내렸다는데,
남쪽은 비가 며칠 내렸습니다.
비 온 후에 매화꽃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매화 꽃을 피우다.
광양 다압 소학정입니다.(2022년 1월 14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비 맞은 매화꽃을 만나러 갑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다...
광양 다압 소학정에 글귀를 세워 놓았습니다.
가지 전체가 제법 풍성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없었던 포토존도 생겼네요.
가까이 가보니
매화 꽃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소학정 매화는 청매화라고 합니다.
꽃망울도 많이 맺혀 있습니다
꽃잎 끝에는 빗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비와 매화...
근처 농가에 홍매화도 피어 있습니다
홍매화는 꽃망울이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간혹 몇 송이는
꽃을 피우기도...
지고나서도 꽃이 되는...
마을 고양이는
오가는 사람들을 큰 눈으로 감시 중이로군요^^
전선 위에는 새들이 나란히나란히 앉아
노래를 부릅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작년에는 2월쯤에 매화를 보고 왔던 것 같은데,
올해는 1월에 매화를 만나고 왔네요.
우리나라에 점점 더 겨울이 짧아지고 있다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이번 추위가 지나고 나면
봄이 성큼 다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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