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소등섬에서 일출을 보고
옹암마을로 향합니다.
옹암마을의 매생이 양식장을 보기 위해서이지요.
옹암마을 선착장 근처의
또 다른 포구...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을 만납니다.
고요한 바다...
눈부신 풍경을 만납니다.
장흥 옹암마을입니다. (2023년 1월 21일)
바다 위의 폐선 한 척...
그대로 바다풍경이 됩니다.
길게 이어지는 선착장은
밀물에 물이 들어오면
물에 잠기는 곳인 듯 합니다.
장노출로 담아보니
끝부분만 물이 살짝 들어오는 것이 보입니다.
물 때가 좀 높을 때
다시 담아보면 좋을 곳이로군요.
장노출로 카메라를 열어두고
다른 카메라로 바다풍경을 담아봅니다.
길게 이어지는 선착장
몇 가지 구조물..
바다를 둘러싼 산
그리고 바다...
풍경은 이리 완성이 됩니다.
추운 날씨에 바다는 얼어 있습니다
해를 품은 바다...
선착장 끝을 향해 걸어봅니다
선착장 끝에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
같은 구도..
다른 풍경....
아침 햇살은 바다를 다양한 색으로
물들여 갑니다.
바다 위의 얼음..
초록을 품고 그대로 얼음이 된...
선착장 위의 얼음들..
반짝임이 보석같은...
바다 위의 길....
아침 햇살은 아름다운 빛망울들을
만들어 냅니다.
아빠의 무등을 탄 아이는
이날의 풍경을 기억 할까요?
길 위의 시간들...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시간들...
장노출로 담은 길 위의 풍경
풍경은 훨씬 간결해지고
고요해집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건강에 신경 쓰시고,
따스하게 보내시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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