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와서 전하는 말이,
꽃이 피었다고,
꽃이 지려한다고...
바람이 전해주는 꽃향기를 따라
길 나서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만 국가정원의 봄입니다. (2022년 3월 12일)
강변쪽으로 길게 늘어선 매화나무들
홍매화 붉게 피고
버드나무들 물 오른 봄입니다.
장독대 위로는 흰매화가 피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매화들은
키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향기가 진합니다.
참새도 날아와 앉고..
버드나무는 노랗게 물 올라 있습니다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는
거위들이 노니는 호수입니다.
모습이 독특한..
무슨 새인지 궁금하네요
목련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꽃봉우리가 맺힌...
기와집과 어우러진 매화
초가집과 어우러진 매화~
떨어진 꽃잎도 아름다운...
냉이꽃인 듯,
냉이꽃 아닌 듯도...
노란 산수유도 피고요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었습니다^^
장독대와 어우러진 흰매화
어사화가 이제 막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벚꽃도 막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나니
봄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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