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전 하늘에는
초승달이 뜨고,
별들이 반짝입니다.
밤은 어두운 시간이라고 하지만,
별이 있고 달이 있어
온전히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별과 달을 보며
해가 뜨는 것을 기다립니다.
먼 산 위로 해가 뜨는 것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해 뜨기 전 부터,
해가 뜰 때까지...
해가 뜬 후
물이 들어오는 시간,
바람과 파도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습니다.
기다림의 시간마저 즐거움이 되는 아침,
장흥 소등섬 일출입니다. (202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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