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길가 담장 위에 활짝 핀 홍매화,
홀린 듯,
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옥천 홍매화입니다. (2022년 3월 6일)
사운즈 옥천..
순천 옥리단길이라 불리우는 곳에 자리한..
이 계절에는 입구의 흰매화와 천변 쪽의 홍매화가
화사하게 피어 있는 곳입니다.
고운 꽃망울..
그리고 또 다른 매화,
키가 제법 큰 매화나무로군요
강쪽으로 가지를 늘어뜨린 나무..
돌다리 위로 누군가 건너와 주면 좋을 듯한...
오래된 담장과 어우러진 홍매화
돌벤치가 테이블로 변신 하였네요.
바깥쪽으로 나가봅니다.
분홍분홍한 봄입니다
강가로 내려서자
버들강아지들 봄마중 중입니다.
물 속에 비친 하늘과 나무
그 빛이 좋아서..
솜털이 보송한 봄이로군요
한낮에는 햇살에서
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고운 봄날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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