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남도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탐매마을 매화

 

한동안 추웠던 날씨가 

이제 한낮에는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한낮의 따스한 온기에 

봄꽃들 기지개를 펼 듯 합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순천 탐매마을 매화입니다. (2022년 2월 26일)

 

 

 

 

 

연분홍색 매화가 활짝 피었으니

이제 봄이라고 말해봅니다^^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로

봄마중을 가봅니다. 

 

연분홍빛 홍매화 두그루가 여행자를 반겨주는 곳입니다. 

 

 

 

 

 

순천의 오래된 골목길 사이에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홍매가헌(紅梅佳軒)’이란 현판을 달았습니다.

‘붉은 매화가 아름다운 집’이란 뜻을 가진 곳입니다.

 

 

 

 

수령이 80년은 되었을 거라는

아름다운 매화나무.. 

 

매실을 보는 매화나무는 이리 크게 크질 않는데

이 나무는 오로지 꽃을 보기 위해 키운 나무라

이리 아름드리 나무로 큰 것이라고 합니다. 

 

 

 

 

 

3대 째 이어져 살고 있는 집은 

개방정원으로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집입니다. 

 

 

 

 

 

이 두 그루의 매화나무에서 시작된 

순천 탐매마을은

이제 마을에 1000그루의 매화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붉은 꽃들이 마치 꽃등처럼

환하게 불 밝히고 있습니다. 

 

 

 

 

 

가까이 보아도

멀리 보아도 아름다운 봄이로군요

 

 

 

 

 

 

 

 

 

 

 

동네 곳곳에 붉은 꽃들이 핀 이곳은..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입니다. 

 

 

 

 

 

길가로 나란히 줄지어 선 나무들

그 아래로는 매화 조형물들이 수놓아져 있구요

 

 

 

 

 

길었던, 

추운 겨울 지나

이제 봄을 향해 가는... 

 

 

 

 

 

 

 

 

 

 

 

벌써 떨어지는 꽃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낙화... 

 

 

 

 

 

탐매지원센터 근처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벽에 핀 매화도 

그 강렬함이 뒤지질 않군요. 

 

 

 

 

 

탐매마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길, 

붉은 홍매화 두 그루

여행자에게 잘가라 인사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