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가 필 때쯤이면
바람꽃, 복수초를 만나러 길 나서게 됩니다.
봄마중하러 간 길,
고운 바람꽃들이 환하게 반겨주네요.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변산바람꽃입니다. (2022년 2월 26일)
이끼 낀 나무둥치 사이에,
낙엽 사이에,
때론 무리지어,
때론 한두송이가..
고운 모습으로 여행자를 반겨주는 곳입니다.
함께라서 더 고운..
작은 흰색 꽃잎 안을 자세히 보면,
다양한 빛깔의 꽃술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뒷모습도 참 이쁜..
옆모습도 이쁘구요^^
한낮의 기온이 올라가니
꽃들이 여기저기서 봄소식을 전해옵니다.
마음이 무거운 요즘,
꽃들을 보며 위안을 얻게 되는 듯 하네요.
고운 한 주 되십시오~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의 시간마저 즐거움이 되는 아침-장흥 소등섬 일출 (0) | 2022.03.10 |
---|---|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녹화 복수초 (0) | 2022.03.08 |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순천 탐매마을 매화 (0) | 2022.03.02 |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품은 고흥 오천항 일출 (0) | 2022.02.21 |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금둔사 홍매화 (0) | 202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