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길 내내 낮게 핀 꽃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길,
사방이 푸릇한 초록빛을 보여주는 길,
어디선가 바람 한자락 불어주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
걷다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는 숲길,
구례수목원입니다. (2021년 8월 28일)
구례군 산동면 탑동 1길 125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수목원,
전라남도 제 1호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솟대가 반갑게 맞이해주는 곳,
지난 여름 다녀온 곳인데
이제 포스팅을 하네요.
구례수목원 종합안내도
11가지의 주제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세 가지 코스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집니다
구례수목원 입장료는 어린이 개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과군인 1500원(단체 1200원),
어른 2000원(단체 1600원)입니다.
먼저 무궁화 꽃이 핀 길을 따라 걷습니다
다양한 무궁화꽃들
비비추 종류도 많은 곳이더군요
낮은 돌담 사이로 난 길..
백양화도 피어 있구요
꽃이 많으니 나비도 많은 곳이더군요
나비랑 한참을 놀았습니다
중간중간 조성된 전망대에서는
산자락과 마을이 바라보입니다
구례산동온천 입구의 마을이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오르락내리락 걷는 길
정상의 전망대
전망대 아래 핀 꽃들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에 모셔와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내려서니
길가에 밤나무들
밤이 꽃만큼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길 양쪽으로는 숲이 이어집니다
6월에 10만 송이 수국이 핀다고 하던데
아직 수국이 몇 송이 남아 있습니다
개울도 있구요
독특하게 생긴 나무줄기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산수유의 고장, 구례~
풀냄새, 흙냄새, 나무 냄새 맞으며 걷는 길,
거기에 갖가지 이쁜 꽃들까지,
걷다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길,
구례수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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