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흑두루미..
세계에서 1만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새,
좋은 의미를 가진 흑두루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겠지요.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들판과 갈대숲에서
새들의 무도회가 열립니다. (2021년 11월 28일)
1997년 처음 순천만에서 70여 마리가 관찰되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올해
2021년 33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아 왔습니다.
2006년 생태관광지로 순천만을 만들기 위해
전봇대에 새들이 자꾸 부딪히자
전봇대를 없애기로 하였다지요.
순천만 주변 농경지의 280여 개의 전봇대를 없앴다고 합니다.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없애는 일을 한 순천,
그 결과 올해는 순천만에 흑두루미가 3300여 마리,
지금까지 중에 최대로 날아 왔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
새들이 날아 오르고
내려 앉습니다.
눈부신 비행....
철새들의 군무
엄청나네요.
요즘 3주 째 순천만의 새들을 보러 다니고 있는 중이네요
아침 무렵에는 흑두루미들의 군무를
저녁 무렵에는 가창오리들의 군무를 볼 수 있습니다.
새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곳인 듯 합니다
행복과 행운의 의미라는 흑두루미
많은 분들에게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는
12월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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