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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절집-산청 대원사

 

지리산 계곡 물소리를 따라 걷습니다. 

지리산 산청 대원사를 향해 가는 길, 

오른 편에는 계곡 물소리가 들려오고

지리산을 휘감고 내려오는 바람이

뒤를 따라 오는 길입니다.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절집, 

산청 대원사입니다. (2021년 5월 15일)

 

 

 

 

대원사 산신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 

가지런한 장독대

전각의 기와 지붕들

그 뒤로 자리한 지리산은 운무에 가렸다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합니다. 

 

 

 

 

대원사의 보물 다층석탑과 불두화~

 

 

 

 

산청 대원사 일주문~

 

 

 

 

방장산 대원사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리산을 다른 말로 방장산, 또는 두류산이라고 불렀다고 하지요. 

성리학자 남명 조식 선생은

자신을 ‘방장산의 노인’이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절집 마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은 비구니 도량이라고 하네요. 

 

 

 

 

548년 진흥왕 9년 연기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폐사와 중건을 반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곳입니다. 

 

 

 

 

 

나 물이야~

명찰을 달고 있는 물이 재미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대원사 종각

 

 

 

 

그리 크지않은 절집이지만

아름다운 절집입니다. 

 

 

 

 

 

 

 

 

 

 

 

 

 

 

 

 

 

 

 

보물 제1112호인 다층석탑

아쉽게도 일반인들 출입 금지


대원사 다층석탑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된 보물이라고 합니다. 

이 탑은 돌이 철분을 많이 함유한 탓으로

붉은 물이 스며 나와 강렬한 인상을 풍기고 있으나 조각은 소박합니다

 

담장 너머로 담은 대원사 다층석탑

 

 

 

 

 

 

 

 

 

5월의 절집은 작약이 피고

 

 

 

 

 

 

 

 

 

 

 

 

 

금낭화가 피는 곳입니다.

 

 

 

 

 

 

 

 

 

대원사 대웅전

 

 

 

 

 

 

 

 

 

 

 

 

 

 

 

 

 

 

 

 

 

 

 

 

산청 대원사 천광전 주련

참방(參方)하며 도를 묻는 것은 별로 다른 뜻이 없음이니
다만 자신의 집으로 곧바로 가기 위해서라네.
허공마저 쳐부수어 한 물건도 없게 하면
백 천의 모든 부처도 눈[眼] 속의 모래가 될 것이다.

라는 주련 4개가 걸려 있습니다. 

이 시의 출전은 ‘나옹화상가송(懶翁和尙歌頌)’에 실려 있는

‘송심선자참방(送心禪者參方)’에 나오는 시문이라고 합니다. 

 

 

 

 

 

 

 

 

 

 

 

 

 

 

이제 산신각 쪽으로 오릅니다.

 

 

 

 

 

 

 

 

 

가지런한 장독대들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민 작은 꽃들

 

 

 

 

 

 

 

 

 

 

 

 

 

 

푸르름에 둘러싸인 기와지붕들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가지런한 장독대들

윤이 나게 닦여 있는 장독들입니다. 

 

 

 

 

장독대 근처에서 맴돌게 됩니다. 

 

 

 

 

 

 

 

 

 

대원사 계곡길을 꺼내 보다가

봄날 다녀온 대원사 절집도 꺼내 봅니다. 

여름 날 꺼내보는 

봄 날의 절집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