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맑은 물과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 곳..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볼 일입니다.
지리산 산청 대원사 계곡입니다. (2021년 5월 15)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는 곳...
초록빛과 맑은 계곡 물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는 곳입니다.
너른 계곡 바위 위에 앉아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곳입니다.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소리를 벗삼아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계곡 한쪽에 쌓인 돌탑들
숲길은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비가 좀 내리던 날...
계곡에서 한참을 놀다 옵니다.
다시 대원사 계곡길을 걷습니다.
나무데크가 놓여진 길들,
안내문을 보니
일제시대 송진을 채취하느라
소나무를 이렇게 해 놓았다고 되어 있네요.
오래 전의 상처를 그대로 품어 안고
자라는 소나무네요.
너른 바위들이 많은 대원사 계곡길이네요
떨어진 꽃잎이 아름다운...
빗방울을 품은 거미줄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지난 5월에 다녀온 곳인데
사진으로만 보아도 좋으네요.
이번 주말에는 지리산으로 떠나봐야겠습니다^ ^
주차를 해 놓은 대원사 앞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수많은 기도들이 가득한 곳..
여행자도 소원 하나 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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