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가 떠올랐던 곳...
황금빛 벌판이 펼쳐져 있고,
그 들판을 감싸안은 영산강이 굽이져 흐르는 곳,
황금빛 들판,
그림같은 풍경을 만나고 옵니다.
함평 사포나루의 가을입니다. (2020년 10월 10일)
물돌이가 있고 가을 들판이 있는 풍경,
요즘 여행자가 자주 만나는 풍경,
자주 만나고픈 풍경입니다^ ^
완만한 곡선과 직선의 조화~
파노라마로 담아보는 풍경
높고 파란 가을 하늘까지 어우러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군요.
기아타이거즈 2군 연습장이 자리하고 있네요.
하늘의 흰구름이 물 속에도 자리하고,
배는 긴 포말을 그리며 지나갑니다.
참 아름다운 우리나라입니다.
평화로운 풍경~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강가의 억새밭이 아름다운 곳이네요.
하늘 좋은 날,
떠나고 싶은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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