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이나 계곡만 빨갛게 물드는 줄 알았더니,
갯펄도 빨갛게 물드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다,
순천만의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파랗고,
갯펄은 붉게 물들어 가는 계절,
순천만 와온해변의 솔섬,
그 앞에 펼쳐진 붉은 칠면초의 바다~
살아있는 갯펄,
순천만의 붉은 칠게~
해당화가 다 지고,
한송이가 남아 고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늘이 높고 푸르르니
그 느낌을 살려 광각렌즈로 담아 봅니다.
붉은 칠면초 위에 그림자 놀이~
또 다른 날의 와온~
해지는 시간,
좀 흐렸던 날..
잿빛 느낌도 좋아
오래 서성이다 온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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