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속을 걷는 일..
환한 초록빛 속을 걷는 일이지요.
초록이 아름다운 시기,
천천히 느리게, 봄빛 속을 걷습니다.
초록이 꽃보다 아름다운 날,
남도의 봄입니다.
이제 초록이 많이 짙어졌지요.
지난 몇 주간 연한 초록빛에 설레였던 시간들,
꽃보다 먼저 눈길을 끌던 초록빛 잎새들...
손 대면 초록물이 금방이라도 들 것만 같은...
빛나는 순간들..
나비가 날아 오르는 것 같았던 초록 잎새들
봄날의 잎새가 봄 햇살을 만나
그려내는 그림들~
초록초록한 풍경들~
초록빛이 좋아서
무작정 길 나서고 싶었던 날들,
이제 계절은 여름을 향해 가네요.
안녕! 초록빛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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