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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여행(spain)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헤네랄리페 정원-스페인 포르투갈 15



플라멩코와 축구, 하몽,

빠에야, 가우디, 피카소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의 나라로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찾고 싶은 유럽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의 여행,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492년, 그라나다를 이사벨 여왕이 다시 찾은 후에, 

이교도인 이슬람의 유산을 철처히 파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도 아름다웠기에,

차마 손을 대지 못한 곳,

그곳이 이곳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붉은 성’이라는 뜻의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은

성벽은 2km이고 길이가 740m에 달하는 건축물입니다.

그중 헤네랄리페Generalife

14세기에 건립된 왕가의 여름 별궁인데

아랍어로 ‘건축가의 정원’이란 뜻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어디선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기타 선율이 들려올 것 같은 곳,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헤네랄리페 정원입니다. (2019년 3월 21일)


사진은 헤네랄리페의 심장, 아세키아 중정입니다.





알카사바를 둘러보고

이제 발걸음을 헤네랄리페로 향합니다.





입구의 나무들,





독특한 형태로 가꾸어 놓았네요.





나무 사이로 정원 풍경이 바라보입니다.


















오랜 시간을 저 자리에 서 있었을 성벽,

그리고 나무..





천천히 걸으며 돌아보는 길...











붉은 꽃, 노란 꽃, 하얀 꽃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시에라 네바다 산의 쌓인 눈이 녹은 물을

끌어다 썼다고 합니다.

그 당시부터 사용하였던 수로라고 합니다





길게 자란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이어지는 길,





헤네랄리페로 가는 길입니다.






























그라나다 시가지가 바라보이기도 합니다.












사이프러스 나무들 한 줄로 길게 늘어선 광장~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산에서 끌어오는 풍부한 물은

정원 중앙에 수로를 설치하고

곳곳에 분수도 설치하여

물소리가 공간을 채우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

가려짐과 보여짐이 그대로 풍경이 됩니다.





알함브라 나스르 궁전이 한눈에 바라보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궁전,





길게 이어지는 수로,





그 길을 따라 걷습니다.











건너편에 바라 보이는 궁전 또한

그대로 정원의 풍경이 됩니다.











장미가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던 때,





깎두기 나무들이라 이름붙여 보는 나무들.. ㅎ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궁전과 정원~





궁전과 그라나다 시가지까지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오렌지 나무 너머로 바라보이는 궁전~





걷다가 자꾸만 궁전 쪽을 바라보게 되는 곳이네요.





헤네랄리페의 중앙에 있는 아세키아 정원으로 향합니다.





오렌지 나무도 그대로 조경수가 되는 곳입니다.











좀 전에 지나왔던 작은 중정이

스페니쉬 지붕 너머로 바라보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별궁 중앙에 자리한 아세키아 정원 Patio de la Acequia





이슬람 양식과 스페인 양식을 대표하는 특별한 정원이라고 합니다.





지붕과 담장,

대문과 조각상 등, 모두가 정원의 일부가 됩니다.





이슬람 양식의 창문,





담장에 붙어 자란 장미넝쿨





회랑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회랑 내부에 섬세하게 조각된 벽





회랑 창문을 통해 바라보이는 풍경











반복되는 패턴들..

















회랑 창을 통해 바라본 궁전의 모습입니다.





하얀 꽃을 피운 나무~

벚꽃이었을까요?

매화였을까요?











긴 회랑을 지나와 뒤돌아서서

아세키아 정원을 바라봅니다.

















또 다른 회랑~





회랑 내부의 섬세하게 조각된 벽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회랑 창을 통해 그라나다 시가지가 바라보입니다.





지붕과 담장이, 대문이

고사한 나무도 그대로 정원의 풍경이 됩니다.











작은 중정들까지 물을 활용하여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층으로 올라 바라본 아세키아의 정원





정원과 정원 너머의 궁전까지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아래에서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조각상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세키아 정원의 회랑 너머의 그라나다 시가지~










낮은 곳에 핀 꽃들,

눈맞춤하며 걸어 봅니다.











자연과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자리한 곳입니다.





긴 사이프러스 나무들 줄지어 서 있는 길을 따라 걸어 나옵니다.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투박하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곳,

그곳이 알함브라 궁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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