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고와 축구, 하몽,
빠에야, 가우디, 피카소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의 나라로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찾고 싶은 유럽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의 여행,
바르셀로나로 들어가서, 마드리드에서 인천으로,
바르셀로나-몬세라트-지로나-그라나다-프리힐리아나-네르하
-론다-세비야-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톨레도-세고비아-마드리드로 이어지는 일정
(이중 파티마, 까보다로까,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도시입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사진은 몬주익 언덕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의 모습입니다.
여행 첫날,
바르셀로나에서의 일정은
몬주익 언덕, 성가족 성당, 카사밀라, 구엘공원, 람브라스 거리, 보케리아 시장, 왕의 광장으로 이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중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몬주익 언덕입니다. (2019년 3월 19일)
사진은 몬주익 언덕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담은 것으로
스페인 광장과 카탈루냐 미술관이 바라보입니다.
몬주익 언덕을 조금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
만국 박람회 때 사용된 건물을 개조하여
1934년에 개관한 미술관입니다.
이 미술관은 카탈루냐 지역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세 시대의 종교화와 벽화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2001년에 바르셀로나를 여행 했을 때,
이곳에서 오후 내내 놀았던 기억이 있는 여행자입니다.
이날은 미술관은 둘러보지 않고,
미술관 앞에서 바르셀로나 전경을 바라보기 위해서 갑니다.
세월을 품은 조각들과 건물,
그리고 그 앞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풍경,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북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프랑스 국경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져 있는 항구도시로
지중해에 면한 스페인의 주요항구이며 상업 중심지로
독특한 특성, 문화사업,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곳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베소스 강과 요브레가트 강 사이에 있는 비옥한 평야지대로
산으로 둘러싸여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한 곳으로
스페인 제2의 도시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광장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이곳 스페인 광장에서 야간 분수쇼는 유명해서
봐야한다던데 못봐서 좀 아쉬운 여행자입니다.
멀리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도 바라보입니다.
산 위쪽의 교회도 바라보이네요.
저 곳에 서면 정말 바르셀로나가 사면으로 잘 보일 듯 합니다.
바르셀로나 구 도심쪽이라
그리 높은 건물들은 많지 않습니다.
스페인 광장 옆의 큰 건물은
예전에는 투우장으로 쓰였던 건물인데
이제 바르셀로나에서는 투우를 하지 않아서
현재는 쇼핑몰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건물들 사이에
우뚝 솟은 성가족 성당~
이제 조금 더 위쪽의 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1992년 제25회 올림픽이 개최된 곳입니다.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1992년 올림픽 당시에는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불리우다가
현재는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1992년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
마라톤..
몬주익 언덕의 난코스를 올라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영조 선수가
이 스타디움을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았던 곳입니다.
스타디움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타디움 정문 근처에 황영조 선수의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확인해 보니, 좀 흔들려 건너 뜁니다.
기념비 아래 우리나라 망초인가 싶은 꽃이 있어 담아 봅니다.
꽃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줄기가 좀 짧습니다.
다른 꽃인 듯도 하고, 같은 꽃인 듯도 합니다.
이제 발걸음은 바르셀로나에서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성가족 성당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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