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초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레이알 광장, 아비뇽 거리-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4

플라멩코와 축구, 하몽,

빠에야, 가우디, 피카소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의 나라로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찾고 싶은 유럽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의 여행,

그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유럽은 광장 문화가 발달한 곳이지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많은 광장들이 있습니다.

레이알 광장, 왕의 광장, 노바 광장, 산필립네리 광장...

유럽 문화의 특색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곳,

가우디의 초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레이알 광장 Plaça Reial,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람브라스 거리  Las Ramblas,

'아비뇽 처녀들'의 배경이 되었다는 아비뇽 거리입니다. (2019년 3월 19일)

사진의 중심에 자리한 가로등은

1879년 가우디가 만든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람브라스 거리로 향합니다.

시작은 신대륙 발견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탑>이 보이는 곳에서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멀리 보이는 콜럼버스의 탑~

거리 양편에 자리한 상점들,

오고가는 수많은 사람들,

거리의 건물에 노란 리본이?

이곳의 노란 리본은 카탈루나 지방의 독립 염원을 담아

걸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기다림의 의미가 담긴 리본입니다.

거리 곳곳에 놓인 탁자와 의자,

카페와 레스토랑들~

학생들은 모여 토론을 하는 듯 합니다.

기념품 상점들도 자리하고,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가끔 만날 수 있는 화가들을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채의 그림이 어쩐지 스페인과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구엘 저택~

가우디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후원자였던 구엘의 저택으로,

구엘 가문이 대대로 살아왔던 자리에 지어진 가우디의 첫번째 대작입니다.

외관은 가우디가 잘 다뤘던 철로 만든 출입구가 인상적인데,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가우디 건축의 특징은

마지막 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나란히 있는 두 개의 입구 중에서 하나는 지하 마구간으로 이어지는 입구이고,

하나는 사람이 들어가는 현관이라고 합니다.

철로 만들어진 화려한 외관~

다시 람브라스 거리로 나왔다가,

레이알 광장으로 향합니다.

가우디의 졸업작품이었던 가로등입니다.

위쪽의 투구는 헤르메스 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1879년에 만들어진 가로등인데

지금 시대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레이알 광장의 분수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로군요.

광장은 이런 출입구를 여러 곳 가지고 있어

사방으로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시 람브라스 거리로 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구요 ^ ^

람브라스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면

작은 골목길들이 이어집니다.

건물들 사이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참 푸르르고 아름답습니다.

테라스에 마릴린 먼로가 보여서 한 컷 담아 봅니다.

광장 한켠의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피카소의 '아비뇽 처녀들'의 배경이 되었다는 아비뇽 거리로 향합니다.

아비뇽 거리는 곳곳에 그림들이 눈에 먼저 보입니다.

커피숍을 나타내는 커피 포트가 재미 있습니다.

스페인의 약국

온갖 건강기능식품들, 물도 팔고 음료수도 팔더군요.

또 다른 광장도 지나고,

오래 된 성벽이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 된 것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

이곳 바르셀로나인 듯 합니다.

이제 길 위의 시간은 어디로 향할련지요?

앞선 스페인 여행기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몬주익 언덕  http://blog.daum.net/sunny38/11777291

신을 사랑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성가족 성당  http://blog.daum.net/sunny38/11777293

신을 사랑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성가족 성당(내부) http://blog.daum.net/sunny38/11777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