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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화엄사 흑매/구례여행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매화 향기 가득합니다.


흑매,

홍매화 색이 붉다 못해 검붉어

흑매라고 불리운다는 매화~


고혹적인 빛깔의 매화 향기에 물든 산사

화엄사 흑매입니다. (2019년 3월 12일)







화엄사는 구석구석 보물과 국보를 품고 있는 절이지요.

이날의 목표는 흑매,

각황전 앞 흑매를 향해봅니다.





각황전 한켠에 자리한 화엄사 홍매화.

이 홍매화는 조선 숙종(1674~1720)때 각황전을 중건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가 심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300년이 넘은 매화나무,





붉은 꽃을 피웠습니다.





비 오고 바람이 불던 날,





우람한 나무의 크기에 반해

모두들 셔터를 누르게 되는 봄입니다.





국보 12호로 지정된 각황전 앞 석등도 바라보입니다.





붉은 봄,

흔들리는 봄....




각황전 처마와 어우러진 매화를 담습니다.





선명한 붉은 빛의 매화입니다.




















단청조차 하지않은 아름다운 각황전이

봄날, 화려하게 변신하였습니다.





매화를 두고 돌아 나오는 길,

각황전, 석등 그리고 흑매...





흑매를 보고 내려오는 길,

이제야 다른 매화들이 보입니다.





절집과 어우러진 매화는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입구에 자리한 매화도 한컷 담아 봅니다.





산사에 가득한 매화향기에 취해보는 날,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든 좋은 요즘입니다.


화엄사의 보물과 국보를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곳곳에 보물이 숨어있는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구례여행 http://blog.daum.net/sunny38/11776506


천년을 곰삭은 절집이 풍경이 되는 곳-곱게 늙은 절집, 화엄사 구층암 http://blog.daum.net/sunny38/11776639


어디선가 풍경소리 들리고 그 아래 붉은꽃들은 피어난다-구례화엄사 http://blog.daum.net/sunny38/11776977


여름 날은 간다-분홍빛 꽃향기 가득한 화엄사 구층암 http://blog.daum.net/sunny38/1177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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