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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활짝 핀 매화, 만개한 남도의 봄-광양 매화마을/광양 매화축제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 보셨는지요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중 일부-

 

김용택 시인이 쓴 시 한구절 가슴에 품고

섬진강변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그윽한 매화 향기 따라 가는 봄마중

활짝 핀 매화,

만개한 남도의 봄을 만납니다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2019년 3월 8일)





광양 매화마을 축제 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이구요.

광양 매화마을 개화상태는 여행자가 다녀온

3월 8일 절정인 상태이고, 만개한 상태입니다.





평일 아침 8시인데도

주차는 강변에 해놓고 좀 걸었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듯 합니다.

입구에는 목련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입구의 기와집에도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장독대와 어우러진 매화 한장~





정자에서 바라본 매화마을 풍경,

만개한 봄이 아름답습니다.





노랑, 분홍, 붉은 빛,

색색으로 피어나는 봄입니다.





깨진 옹기가 굴뚝이 되는 풍경 속에도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광양 매화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축제라고 하지요.

매화 향기에 가슴 설레이는 곳입니다.





섬진강과 어우러진 매화꽃  풍경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풍경입니다.











하늘에서 본 풍경은 또 다른 풍경입니다.

















새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봄의 전령사로 불리우는 매화..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입니다.















































눈을 들어 바라본 산등성이에도 가득한 매화~











매화에게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자가 좋아하는 옹기 항아리들,





매화꽃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장독 항아리 지나 뒤안길로 오릅니다.





대숲도 지나고,






천천히 걸으며 돌아보는 봄~





하늘에는 매가 날아갑니다.





다시 옹기 항아리들.

광양 청매실 농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들입니다.











매화만 피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고

다른 꽃들도 피어납니다 ^ ^





스님들도 꽃구경 중이시네요.

아름다운 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봄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다중노출입니다.

사방에서 앞다퉈 피는 봄,

그 봄마중으로 바쁘고 설레이는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