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북도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고창 선운사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 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입니다(2018년 9월 23일)





붉은 빛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만개 하였습니다.




풀 숲에,





물 가에 만개한 붉은 꽃들,





그 꽃들과 눈맞춤하며 절집으로 오르는 길,





참 강렬한 빛깔로 오는 가을입니다.











절집 담장 아래 핀 꽃들





가까이 가보면 그 어우러짐에 더 눈길이 갑니다.











물 속에 비친 연초록빛 세상,





물 속에 비친 절집 문을 들어서면

어떤 세상이 펼쳐지려나요?





붉은 배롱나무 꽃 활짝 핀 세상이 펼쳐집니다.

















물 속에 떨어진 꽃무릇 한 송이,

어지러운 낙엽들,

아름다운 가을이 땅 위에도 물 속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인사가 늦었습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9월 말에 하던 일을 마무리 하느라

좀 분주한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가을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