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만히 불러보면,
아쉬움과 그리움이 함께 하는 말이지요.
계절은 가을을 지나 이제 겨울~
떠나는 가을이 아쉽지만,
늘 새로운 계절은 또 다른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도심의 가을, 노랗게 물든 가을,
올림픽 공원 위례성길 은행나무입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길 나섰던 지난 주말입니다. (2017년 11월 12일)
노란빛 환하게 빛나던 가을 날,
노란 은행나무 길을 천천히 걸어 봅니다.
바닥에 깔린 노란 은행잎들,
며칠 전 바람과 눈과 비에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은행잎들,
사라져 가고 있을 노란 가을..
붉은 가을도 이제는 사라질 가을이지만,
그 흔적만으로도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해마다 만나는 가을이지만,
유독 짧게 느껴지는 이번 가을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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