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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무더운 여름 날, 책하고 놀자! - 파주 출판 도시 '지혜의 숲'



무더운 여름 날, 책하고 놀자! 하고 길을 나섭니다.

파주 출판 도시 '지혜의 숲'입니다. (2016년 7월 31일)





연일 한낮의 온도가 30도가 넘는 날,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파주 출판도시를 가기로 합니다.


출판 도시 안에서 점심을 먹고~





식당 앞,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았던 곳,

뜨거운 햇살 아래 활짝 핀 꽃들 몇장 담아봅니다.



















재미난 모형들 군데군데 자리한 곳~





그리고 찾은 '지혜의 숲'






20여만 권의 책, 8m 높이의 책장이

3킬로가 넘게 이어져서 숲이 되었다고 하여

'지혜의 숲'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엄청난 높이의 책장에 압도 당하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증한 도서로 채워진 곳,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책상에 앉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곳..












책꽂이를 둘러보는 일만으로도 즐거운 곳입니다.













누구나 마음껏 책의 매력에 빠져 들 수 있는 곳..





책 몇 권, 뽑아 들고 시원한 에어컨 아래 앉아 있으면

무더운 여름 날, 부러울 것 없는 피서법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독서 삼매경..






50여만 권의 책을 기증 받아

그 중에서 20여만권을 꽂아 두었습니다.






독서 삼매경에 빠진 후,

마무리는 지혜의 숲 안에 자리한 카페에서 팥빙수로~






강이 보이는 야외는 더워서

실내에서 노는 동안, 창 밖에 거위가 꽥꽥 댑니다.





정읍 김 동수 가옥 사랑채를 옮겨 놓은 곳인데

지혜의 숲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과 놀고, 거위와 놀고,

그러다보니, 여름 한나절이 지나갑니다.


여전히 무더운 여름 날,

이번 주말은 책하고 노는 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