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하늘
다리는 가로등을 밝히고
도시는 그 가로등과 함께 밤을 밝힙니다
다리 아래에서 바라본 세상
물속의 세상이 묘한 어울림을 더해주어서
밤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일순,
파리의 어느 다리를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착각.. ㅎ
즐거운 착각이 듭니다.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밀양 영남루 야경입니다. (2014년 6월 17일)
원래 영남루 야경을 담을 계획은 없었답니다.
영남루 근처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려고 근처를 배회하다보니
매직아워로군요.
놓칠 수 없겠지요?
푸르른 하늘과 도시의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참 이 다리는 영남루 바로 옆에 있는 다리입니다
다시 영남루 밤풍경을 한장 담고 나니
어느새 푸르른 하늘빛이 사라지고 없더군요.
신비스러워 보이기까지 한 푸른하늘빛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영남루의 한낮 풍경은 전에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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