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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해안절경을 바라보며 걷는 숲길 트래킹-관음도/울릉도 여행

 

 

 

동해 먼 바다에 자리한 외로운 섬, 울릉도..

비와 바람과 태양과 파도가 빚어낸 아름다운 섬입니다.

 

죽도, 독도 그리고 관음도..

외로운 섬 울릉도의 부속섬들입니다.

섬들이 함께 있어 외롭지 않을 울릉도로군요^^

 

그림같은 해안을 따라 달리면

그 끝자락에 울릉도 부속섬 중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관음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음도는 넓이 7만1388㎡, 둘레 800m로

울릉도 3대 절경인 관음쌍굴이 유명한 곳으로

울릉도 본섬과 100m가량 떨어져 있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울릉도의 동쪽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섬입니다.

 

해안절경을 바라보며 걷는 숲길 트래킹..

울릉도 관음도입니다. (2014년 3월 28일)

 

 

 

 

지난 가을과 겨울에 다녀온 관음도인데

봄날에 다시 찾은 관음도입니다.

붉은 동백꽃들 사방에 떨어져 내려 더 아름다운 길이 되었습니다.

 

 

 

 

관음도 버스 정류장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조금 쓸쓸해 보이는 정류장입니다.

 

여행자는 차를 가지고 여기까지 갔지만

버스를 타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도동항에서 종점인 천부항까지 가고

천부에서 내려 관음도행 버스를 타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관음도를 버스로 가는 법)

 

 

 

 

울릉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끝자락에 이르러 관음도를 만납니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바다풍경들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울릉도의 괭이갈매기들이 노니는 바다입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7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저 위로 올라 관음도를 향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관음도 입장료와 운영시간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바라본 풍경은

관음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걷습니다.

 

 

 

 

걷다가 멈춰서 셔터를 누르고..

 

 

 

 

다시 걷다가 다시 멈춤...

 

 

 

 

깍새가 많아 깍새섬이라고도 불렸던 관음도는

한가구가 거주하다가 1960년대 이후에는 무인도가 된 곳이라고 합니다.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울릉도의 물빛입니다.

 

 

 

 

길이 140m, 폭 3m의 연도교

 

 

 

 

바위 위에는 수많은 갈매기들이 자리하고 있고

조금 떨어진 거리에 죽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이라는 죽도입니다.

 

 

 

 

출렁이면서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관음도를 향하는 다리를 지나면

가파르게 오르는 계단을 오릅니다.

 

 

 

 

죽도와 울릉도를 한눈에 바라봅니다.

이리 바라보니 신비로운 섬처럼 느껴지네요

 

 

 

 

관음도의 봄은 동백이 한창입니다.

 

 

 

 

곳곳에 붉은 동백 툭툭 떨어져 내리는 소리...

 

 

 

 

눈을 들면 아름다운 해안절경들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울창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숲 너머로

울릉도가 바라보이는 곳..

 

 

 

 

이곳에 서면 울릉도를 왜 '동해의 보석' '신비의 섬' 이라 부르는지 알 듯 합니다.

발걸음 떼지 못하게 하는 풍경들..

 

 

 

 

그 풍경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관음도 돌아보기에 나섭니다.

 

 

 

 

붉은 동백 숲터널을 지나가기도 하고

 

 

 

 

이곳의 동백나무들 수령이 정말 오래되어 보이더군요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 줄기들..

 

 

 

 

지난 가을의 흔적인 억새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시작되는 울릉도의 봄이 함께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섬을 따라 천천히 돌아보는 길

 

 

 

 

한켠에는 울릉도의 바다가 내내 따라오는 길이기도 합니다

 

 

 

 

관음도의 끝을 돌아보고 내려서자 죽도가 바라보입니다

 

 

 

 

죽도에서 바라보는 관음도도 아름다웠는데

관음도에서 바라보는 죽도 또한 아름답습니다

 

 

 

 

 

 

 

 

 

 

아직은 가을빛이 많이 남아 있는 관음도의 봄이로군요

 

 

 

 

푸릇함 너머의 푸르름..

그 푸르름 위에 자리한 죽도

 

 

 

 

행복한 걷기는 계속됩니다

 

 

 

 

 

 

 

 

 

 

 

제주의 오름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길도 이어지구요

 

 

 

 

 

 

 

 

 

 

 

전망대 끝까지 돌아보고 다시 나오는 길

 

 

 

 

고운 동백꽃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내내 따라옵니다

 

 

 

 

 

 

 

 

 

 

 

 

 

 

 

 

 

 

관음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연도교로 나오는 길,

마지막으로 방사상 주상절리를 눈에 담아봅니다.

 

다시 울릉도의 길 위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울릉도 찾아가는 길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동해고속도로 망상ic- 삼척 천곡동물방면으로 우측도로- 사문삼거리에서 동해항 방면-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울릉도행 여객선 운항사항에 대한 안내전화 1899-4607

또는  http://www.울릉배표.com/ 을 클릭하시면

운항여부와 시간표, 차량 선적 운임비까지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앞선 울릉도 포스팅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동해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로 떠나는 여행-묵호 여객선터미널 http://blog.daum.net/sunny38/11776882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오는 봄-울릉도의 봄 http://blog.daum.net/sunny38/11776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