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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하늘도, 바다도 모두 수줍게 얼굴을 붉히는 아침-저동항 일출/울릉도 여행

 

 

 

이른 새벽의 바다에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일출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카메라를 누르고

그 새벽의 바다에 배가 기적을 울리며 들어옵니다.

 

그리고 붉어진 하늘 사이로 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순,

하늘도, 바다도 모두 수줍게 얼굴을 붉힙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2013년 11월 5일)

 

 

 

 

해가 높게 떠오르자 빛을 받은 붉은 등대

아침빛에 환하게 빛나는 시간..

 

 

 

 

울릉도에서의 시간들은

한밤과 이른 새벽까지 바쁘게 움직이게 합니다

 

이른 새벽

도동항으로 나가니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합니다.

 

 

 

 

도동항쪽 해안산책로에서 아침 해를 만나볼까 하였더니

아무래도 해를 만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하여 급하게 저동항으로 이동해봅니다.

 

 

 

 

저동항에서 바라본 행남등대쪽과 바다입니다.

붉은 빛을 품고 있는 하늘입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아직 불 밝히고 있고

발 아래 파도는 살랑이는 아침입니다.

 

 

 

 

갈매기들 날고

간밤에 조업을 나갔던 오징어잡이 배들이 들어오는가 싶더니

 

 

 

 

구름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조금은 아쉬운 일출이지만

환하게 빛나는 아침입니다.

 

 

 

 

아침 망중한을 즐기는 갈매기들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하늘입니다.

 

 

 

 

저동항의 촛대바위와 방파제를 한장의 사진으로 함께 담아옵니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잔잔한 바다, 북저 바위와 죽도

그대로 그림이 되는 풍경입니다.

 

 

 

 

분주하게 항구로 들어가는 배들

 

 

 

 

그 배들을 따라 저동항으로 향해봅니다

 

 

 

 

 

 

 

 

 

 

 

 

 

 

 

 

 

오징어배들의 종착역 저동항도

아침 햇살 아래 환하게 빛나는 아침입니다

 

 

 

 

죽도로 향하는 유람선은

긴 경적을 울리며 출발하는 아침

분주한 항구 풍경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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