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바다...
참 청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르고 맑은 바다
그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울릉도의 또 다른 섬, 죽도를 만나러 갑니다
갈매기 노니는 바다,
울릉도의 바다를 따라 죽도 가는 길입니다. (2013년 11월 5일)
사진은 울릉도의 부속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이며
직사각형 모양으로 대나무가 많아 '대섬'이라 불리우는 죽도입니다.
지난 가을에, 지난 봄에 다녀온 울릉도 여행
앞으로 틈틈히 올려볼까 합니다.
울릉도 도동항과 죽도를 오고가는 죽도 관광유람선
이 배를 타고 죽도로 가는 길은
내내 울릉도의 갈매기가 따라 옵니다.
수많은 갈매기들의 배웅을 받으며
도동항을 뒤로하고 죽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육지에서 울릉도로 들어오는 배는
배의 갑판으로 나가지 못하니 울릉도를 바다에서 바라보기에 어려움이 있지요.
하지만 이리 유람선을 타니 갑판 위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울릉도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보게 합니다.
도동항과 도동항 주변의 해안산책로들
바다를 향해 거의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기암절벽들을
바다 위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걸었던 행남해안산책로와 눈맞춤을 해봅니다
지난 가을 털머위가 가득하던 해안산책로입니다.
걸으며 보았던 울릉도의 바다를
이리 배 위에서 만나보기도 합니다.
절벽 위에 자리한 행남등대와의 눈맞춤
저동항에서 행남등대로 향하는 해안산책로
산비탈 위에 밭을 일구고 살아가는 울릉도 사람들입니다.
저곳에서 바라보면 울릉도의 바다가 멋질 듯 합니다만..
저동항의 촛대바위도 바라보입니다
별을 담던 북저바위
저동항 풍경도 바라보이구요
갈매기들은 죽도 가는 길 내내 따라 오네요
바다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볼수록 아름다운 울릉도로군요
울릉도의 또 다른 끝, 관음도가 바라보입니다
울릉도의 해안풍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가 싶더니
죽도와 함께 관음도가 바라보입니다
대나무가 많다는 죽도
360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 산책로를 따라 돌아볼 수 있는 섬입니다.
건너편에 자리한 울릉도를 바라보며
죽도 여행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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