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환하게 불 밝힌 꽃들에게 둘려쌓여 있습니다.
진해군항제...
꽃들이 터널을 이루고,
산들도 울긋불긋 꽃을 피우고 있는 요즘,
우리네 삶과 어우러진 풍경에 더 눈길이 갑니다.
시든 담쟁이 넝쿨 위로 환하게 꽃이 피어나는 풍경..
바람에 흔들리는 빨래와 어우러진 봄꽃 풍경들..
어쩐지 아련하고 어쩐지 가슴이 찡해지는 풍경들..
꽃의 매혹,
우리네 삶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워집니다.
진해군항제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2014년 4월 1일)
지금은 사용되지않고 버려진 폐허..
그 위로 꽃비가 내립니다.
내리던 꽃비는 초록의 융단 위에 앉아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여행자에게 선사해 주는 봄...
조금은 아리고, 조금은 아프기도 한 봄날이 흐릅니다.
진해군항제 이번 주말에는 꽃비가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진해군항제는 2014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립니다
그밖에 진해 군항제에 관한 궁금점이 있으시면
진해 군항제 사이트를 클릭해 보세요~
진해군항제 행사 일정표가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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