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지붕들..
파란 지붕과 주홍색 지붕들 사이에 자리한 빨간 등대
마을에서 바라보이는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속에도 바다가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면,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이리 마을 속의 등대로 표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품고 있는 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2014년 1월 27일)
마을에 하나 둘 불이 켜지는 시간
따스함이 느껴지는 마을풍경입니다.
산위쪽으로 향하는 길
가파른 길들을 오르다 보면
원색의 지붕들을 머리에 이고 있는 감천 문화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곳곳에서 삶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지요.
비탈길을 오르던 할머님은 다리쉼을 하고 계시고,
누군가의 지붕이 누군가의 마당이 되는 곳입니다.
지난 시간들이 어디쯤에선가 멈춰선 듯한 마을
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 지는 시간즈음 다시 찾은 감천 문화마을
한 해에 9만 명이 다녀간다는 곳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을 갈 때면
늘 조심스럽습니다.
아시지요?
조심조심, 피해가 가지않게..
감천마을은 새로이 또 변신중이로군요
감천마을을 지나 부산 산복도로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부산타워와 자갈치 시장 그리고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길 끝에 서면 부산의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
아름다운 부산항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천마산 자락입니다.
천마산까지 오르기에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
차로 오르는 이곳까지도 좋을 듯 합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감천 문화마을 근처에 다시 서봅니다.
감천 문화마을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한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밤의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 더 아름다운 마을..
밤은 이리 깊어만 갑니다.
보통 여행자가 감천 문화마을을 둘러보면
여행자가 꼭 들르는 곳이 천마산이지요
아름다운 부산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천마산 야경 http://blog.daum.net/sunny38/11775852
지는 해, 가는 해, 아쉬운 일몰- 부산 천마산 해넘이와 야경 http://blog.daum.net/sunny38/1177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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