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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그림같은 해안을 따라 달리는 환상의 해안도로-울릉도 여행

 

 

 

파란 물빛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푸른 하늘 위로는 흰구름들 쉼없이 지나갑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시원해지는 풍광들..

 

울릉도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일,

느리고 여유있게 가는 여행,

즐거운 울릉도입니다.

 

그림같은 해안을 따라 달리는 환상의 해안도로입니다.

관음도를 시작으로 삼선암, 공암, 천부항, 현포항 등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길입니다. (2014년 1월 2일)

 

 

 

 

원래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오는 날인데

전날, 다음날 배가 결항이라는 말을 들은지라

아침부터 여유있게 출발합니다.

 

숙소 아래에 자리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로 출발해봅니다.

 

 

 

 

내수전 정류소에서 출발하여

저동항, 도동항에서 40분 정차^^

아니면 도동항에서 천부항까지 가는 다른 버스를 세워서 태워주시기도 하더군요

 

여유있는 여행자와 일행은

버스에서 내려서 도동항 풍경들을 스케치 하였답니다.

 

 

 

 

울릉도 버스 시간표

 

버스가 생각보다 자주 있더군요

때론 20분만에 출발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해안가에 걸어다니는 여행객들 제법 많더군요.

 

울릉도 버스비는요

한 정거장을 가면 1,000원, 한 정거장 이상이면 무조건 1,500원이랍니다^^

 

 

 

 

버스가 도동항을 출발하여 천부를 향해 달립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서면 창문을 열고 풍경을 한장씩 담아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골목으로

조금 천천히, 조금 여유있게 들어갑니다

 

 

 

 

울릉도에 처음 왔을 때 참 신기하였던 신호등

한때 TV의 어느 프로그램에서는

'울릉도에 신호등이 있다, 없다?'를 퀴즈 문제로 내기도 하였었지요.

 

 

 

 

터널 앞 신호등을 기다리며 바라본 해안은

바위들이 바다를 향해 우뚝 서 있는 곳입니다.

 

 

 

 

또 다른 신호등

이 신호등은 울릉도의 터널이 편도 1차선이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지요

조금 느리고 불편하지만

덕분에 더 여유있고 천천히 울릉도를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날 저녁 오메가 일몰을 보았던 남양 해변도 지나칩니다.

 

 

 

 

오징어가 가득하던 해안인데 이날은 좀 썰렁하네요.

그래도 갈매기들이 해안에 나란히 앉아 빈 바다를 채우고 있습니다.

 

 

 

 

현포항에서 내려 차를 렌트를 하고

관음도까지 달립니다.

 

버스로 관음도를 가시려면 천부항 종점까지 버스를 타고 가신 후

다시 관음도를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관음도를 둘러보고

 

 

 

 

파도치는 바닷가에 내려봅니다.

 

 

 

 

멀리 삼선암이 바라보이는 곳,

파도랑 놀다가 카메라가 바닷물 좀 먹은 날입니다. ㅎㅎ

 

 

 

 

파도도, 바다도, 하늘도

모두 시원스런 날입니다.

 

 

 

 

관음도가 바라보이는 선착장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울릉도 해안 풍경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는 삼선암

 

 

 

 

지상에 내려온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삼선암입니다.

가장 늦장을 부렸다는 막내 선녀 바위에만 풀이 자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꾸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는 날입니다.

 

 

 

 

긴 다리와 붉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천부의 해상 전망대

 

 

 

 

일명 코끼리 바위라 불리우는 공암

파도와 함께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현포항을 지나

 

 

 

 

오르던 길..

 

 

 

 

발길을 멈추게하는 풍경을 만납니다.

 

 

 

 

 

 

 

 

 

 

 

 

 

 

 

 

 

현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초록 지붕집을

욕심내어 보기도 하며 돌아보는 울릉도입니다^^

 

 

 

 

이곳에서 별을 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여행자입니다

 

 

 

 

전날 지나치면서 일몰을 담아보면 좋겠다 하였던 곳인데

 

 

 

 

일몰각이 맞질 않네요

하지만 해안 풍경을 이리 제대로 보여주는 곳들이니

가다서다를 반복하지 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울릉도 찾아가는 길(포항 여객선 터미널)

대구 포항 고속도로 학전 ic- 여객선 터미널 방향으로 좌회전- 죽도시장, 포항여고 방면-여객선 터미널

또는 남도에서 가실 때는 경부고속도로 경주 ic- 포항방면- 포항 여객선 터미널 이정표-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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